무등일보

여수시 ‘뱃길 따라 희망 싣고’ 섬 복지 지원사업 호응

입력 2019.06.11. 10:45 수정 2019.06.11. 10:45 댓글 0개
8개 도서 944명 양한방 치료·이미용 서비스 등

여수시는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뱃길 따라 희망 싣고’ 섬 복지 지원사업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섬 복지 지원사업은 지리적으로 소외된 섬주민을 위한 통합사회복지 연계서비스다.

지금까지 28개 민간기관과 연계해 8개 도서 944명에게 양·한방 치료, 집수리, 이미용, 밑반찬 지원 등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4월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에 섬 복지 지원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1억원도 확보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16개 섬을 순회하며 지속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면서 “섬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강명수기자 kms3056@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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