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드론으로 본 광주 민간공원 사업지 <중앙공원1>

입력 2019.06.10. 13:47 댓글 5개
광주 특례사업지 중 가장 규모 커
풍암~금호동 일대 8개 공원 조성
화정남초교 인근 448세대
마재우체국 뒤편 1656세대 등
훼손지 2곳에 2100세대 아파트

오는 2020년 7월이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공원부지 지정을 해제하는 '공원 일몰제'가 시행되는 가운데 광주에서는 9개 사업지구 10개 도심공원에서 특례사업이 진행된다. 민간건설사업자가 전체 공원을 사들인 뒤 전체의 90%에 해당하는 공원을 정비해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10%에 공동주택 등을 건설해 수익을 내는 것이 이 사업의 골자다. 이에 뉴스룸은 특례사업지 10곳의 사업 방향과 계획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광주에서 가장 큰 도시공원(293만9337㎡)인 중앙공원은 이번 특례사업에 1지구와 2지구로 나눠 개발된다.

(주)한양이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된 중앙공원 1지구의 총 규모는 241만2688㎡. 이 중 92%는 도심공원, 나머지 8%에는 2104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 설 계획이다.


공원은 총 8곳에 조성된다. ▲치평중학교 건너편 '어울림숲'을 시작으로 ▲금호초 뒤편에서 화정남초 인근까지 이어진 녹지공간에는 현재 구릉성 산지 경관을 보존하면서도 보행동선을 연결하는 '우듬지숲' ▲광주서구문화센터 건너편 녹지는 '치유의숲' ▲광주월드컵경기장 정문 건너편 녹지는 '청년의숲'이 들어선다. 청년의숲은 아시아 청년 축제 명소화로 육성 할 계획이다. 

또 ▲풍암호수공원 장미원 일대에는 광주와 전남지역 전통문화를 엿볼 수 있는 '예향의숲' ▲KB국민은행 풍암지점 건너편 녹지에는 가족 여가프로그램을 체험 할 수 있는 '가족의숲' ▲풍암생활체육공원 일대에는 '활력의숲'과 '기록의숲' 등이 조성된다.

각 숲에는 수질개선, 광주·전남권 종 보존을 통한 숲 복원과 기후변화 대응, 청년축제 명소, 어린이 전용시설 구축 및 프로그램 운영 등 진행된다.

중앙공원 1지구 내 공동주택 단지는 2곳에 나눠 건설된다.

화정남초등학교 인근 화정동우미2차아파트 뒤편(1블럭)과 풍암마재우체국 뒤편(2블럭) 등에 총 2104세대 규모다. 1블럭은 13개동·448세대, 2블럭은 28개동·1656세대가 예정되어 있다. 공동주택은 지하 2층에서 최대 지상 25층이다.

해당 공동주택 부지는 녹지기능이 미약하거나 이미 개발돼 자연이 훼손된 지역 중심으로 결정됐다. 기존에 형성된 도심과의 연계성, 입주자 편의성 등도 공동주택 입지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중앙공원 1지구는 공공기관이 공원을 택지로 조성한 뒤 민간주택건설업체에 되파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개발하려다 논란이 일자 광주도시공사가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자진 반납하는 등의 논란을 겪었다. 현재 이 문제는 감사원 감사, 검찰 수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

뉴스룸=주현정기자doit85@srb.co.kr·김경인기자 kyeongja@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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