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민, 첫 유세서 "윤 의정갈등 일주일 내 해결하라···후보 도울 것"(종합)뉴시스
- 바이든 행정부, 美 최초 원전 재가동에 2조여원 차관 제공키로뉴시스
- '클랑포룸 빈' 피터 폴 카인라드 "협업하고 싶은 작곡가? 진은숙이죠"[문화人터뷰]뉴시스
- 모양세 빠진 국힘 충청권 후보 결의대회··· 한동훈 서울·경기행뉴시스
- 데프콘 "이 분은 남규홍 PD님 조카야?" 의심···누구길래뉴시스
- 프로농구 LG 양홍석 등 10명, 5월 상무 입대뉴시스
- '인분 먹이며 가혹행위' 목사, 항소심서 징역 3년 구형뉴시스
- 울주군청 씨름단, 평창오대산천장사대회 단체전 우승뉴시스
- 김신영, 최태성 아재 개그에 "차라리 항공권을 주시라"뉴시스
- 금융위, FIU 원장에 박광 국민의힘 수석전문위원 임명뉴시스
군 공항 이전 난항 겪자 민간공항 이전도 차질
입력 2019.06.10. 08:25 수정 2019.06.10. 08:25 댓글 5개광주시와 전남도의 최대 상생과제인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광주 민간공항 무안 이전에도 악영향이 우려된다.
이용섭 시장이 광주 민간공항의 조건없는 무안 이전을 약속했지만 군 공항 이전사업이 차질을 빚으면서 마중물 역할을 기대했던 민간공항 이전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과 김영록 지사, 김산 무안군수는 민선7기 출범 초기인 지난해 8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오는 2021년까지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하기로 합의했다.
당시 이 시장은 “광주 민간공항 이전으로 무안공항이 서남권 대표 공항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고 군 공항 이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 역시 “광주와 전남은 한 뿌리, 뗄 수 없는 공동체로 상생발전을 위해서는 서로가 배려하고 신뢰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군 공항 이전도 이전 후보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전남도는 광주 민간공항 무안공항으로의 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국토부 제6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21~2025년) 반영을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서는 관련 용역이 선행돼야 하는데 통합 합의 10개월여가 다 되도록 국토부 용역조차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광주시 확인결과 국토부는 내년에나 관련 용역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장기 종합계획에 군 공항이전 사업 등이 포함돼야 하는데 차질을 빚으면서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용역결과가 나오기 까지 1년여 정도가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시도가 합의한 2021년 민간공항 이전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여기다 무안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한 대중교통 체계 개편을 비롯, 공항 활성화 기반시설 확충 등을 논의하기 위해 광주시와 전남도, 무안군, 공항공사가 참여하는 TF까지 꾸렸지만 진척이 없는 상태다.
광주시 관계자는 “전남도와 교통 접근성 방안 마련을 위해 논의하고 있는 단계다”며 “용역결과가 나와야 공항개발 계획에 포함돼 민간공항 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간공항 이전 MOU를 계기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됐던 군 공항 이전사업이 예비이전후보지역의 강력한 반발로 설명회조차 열지 못하면서 민간공항 이전에 대한 광주지역 기류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군공항이전시민추진협의회 관계자는 “시장과 지사가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민간공항 이전을 합의한 것은 군 공항도 당연히 가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라며 “군 공항은 그대로 두고 민간공항만 이전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 광주시-공군제1전투비행단, 소음저감 협력방안 논의 광주시는 군공항 소음으로 고통받는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8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제5차 관·군 소음협의체'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군 항공기 소음 문의에 대한 주민소통 강화, 비행단에서 추진하는 소음저감 실천 대민홍보 확대 등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소음피해 저감을 위해 지속해 협력키로 했다.광주시와 공군제1전투비행단은 군 항공기 소음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자치구·공군제1전투비행단이 참여하는 '관·군 소음협의체'를 구성해 지난 2021년부터 해마다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그동안 협의체 운영을 통해 광주시는 비정기적 비행훈련 때 사전협의, 비행 일정 사전공유 등을 건의했다. 공군제1전투비행단은 ▲시뮬레이션 모의비행 훈련 확대 ▲항공기 이착륙 절차 개선 ▲야간비행 최소화 및 22시 이전 비행 종료 ▲주야간 비행 일정 사전 전파 등을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한편 광주시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음대책지역인 4개 자치구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군 소음 피해보상금을 2022년부터 지급하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2021년 12월 4개 자치구 29개동 일부를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보상금은 1인당 1월 기준 ▲1종(95웨클 이상) 6만원 ▲2종(90웨클 이상 95웨클 미만) 4만5원 ▲3종(85웨클 이상 90웨클 미만) 3만원이며, 전입시기와 실거주일 등에 따라 감액될 수 있다.2022년 5만7천115명 181억원, 2023년 5만4천155명 166억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올해도 각 자치구를 통해 2월까지 5만4천여명의 시민이 보상금 지급을 신청, 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지급될 예정이다.보상금은 해마다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신청 기한을 놓쳤다면 내년 예정된 군소음 보상 접수 기간(1~2월)에 신청하면 된다. '군소음 포털(https:// mnoise.mnd.go.kr)'에서 자신의 거주지 주소를 조회하면 소음대책지역에 해당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공군제1전투비행단, 자치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군공항 소음피해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소음 피해보상금 지급을 위한 행정절차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 · 전남선관위 "TV 토론회 '꼭' 보고 투표하세요"
- · 이정현 후보, 광양 5일시장서 4·10 총선 첫 일정 가져
- · [종합] "7년 시간 마침표"···중앙공원 1지구 선분양 전환 확정
- · 국회의원 2~3명보다 주기환? 광주시-용산 '연결고리'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시 유관기관·기초의원 평균 12억···250억대 재력가도[재..
- 3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4"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5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6[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7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8"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9"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10봄바람 타고 유달산 갈까···'달빛더비' 열기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