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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화인코리아·참프레 닭 1만3900마리 기부

입력 2016.12.27. 16:24 댓글 0개
사회복지시설·취약계층에 전달

전남도는 나주의 ㈜사조화인코리아와 전북의 ㈜참프레에서 기부한 3200만원 상당의 닭 1만3900마리를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사회취약계층에게 새해 희망을 전하는 의미로 한국양계협회와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주선해 이뤄졌다.

전남지역 사회복지회관,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357개소에서 생활하는 1650명과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1260가구에 직접 배달한다.

기부된 닭은 기부식품 제공사업을 펼치는 각 지역의 기초푸드뱅크에서 전달받아 22개 시·군에서 선정한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게 배분한다.

기부식품 제공사업은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식품을 전달하는 제도로 전남도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총 28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11월 말까지 1만5775명에게 28억원 상당의 기부식품을 제공했다.

주 이용자는 긴급복지지원 대상자, 기초생활수급 탈락자, 저소득층 가구 등 취약계층이다.

지원 품목은 가공식품, 신선식품 등 식품과 생활에 필요한 일상용품, 의류, 가정용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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