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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가능 주택 어디? 마이홈, 지도찾기 서비스

입력 2016.12.27. 13:49 수정 2016.12.27. 16:57 댓글 0개

앞으로 입주 가능한 민간주택과 공공임대주택을 더욱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오는 28일부터 마이홈 포털에서 '입주 가능한 주택' 지도 찾기 서비스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마이홈은 국토부가 각종 주거 지원 서비스를 통합해 상담하고 안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인터넷 포털과 모바일 앱 외에도 오프라인 상담센터 40곳과 콜센터(1600-1004)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현재 공공임대주택 관련 단지 정보와 지도, 입주 자격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는 공공임대주택뿐 아니라 입주가 가능한 민간주택 정보도 내놓는다.

또한 아파트와 오피스텔, 원룸 등 민간주택 전·월세와 매매 매물도 검색할 수 있게 한다.

아울러 일반 포털에서 제공하는 주택 가격 구간 검색 기능 외에도 시세나 실거래 가격을 기준으로 평균 가격보다 저렴한 주택을 찾게 해주는 기능도 추가한다.

입주 가능한 민간주택 정보는 포털 '다음(Daum)' 부동산 매물 정보와 연계해 제공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국민은행 부동산 시세, 그 밖의 유형은 실거래 가격을 기준 가격으로 적용한다.

내년 1월에는 마이홈 모바일 앱에서도 '입주 가능한 주택' 지도 찾기 서비스를 시행한다.

국토부는 일반 국민에게 공공임대주택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에서도 민간주택 매물 정보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내년 중 다음에서 공공 임대주택 정보 서비스가 시작한다. 카카오톡을 통해 공공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 '알림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주거비 부담이 증가하면서 저렴한 임대주택에 국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공공 임대주택을 비롯해 각종 주거 지원 정보를 더욱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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