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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동 SK뷰 센트럴 단지내 상가 11일 공개입찰
입력 2019.06.04. 09:15 수정 2019.06.04. 09:18 댓글 0개주택 공급 증가·도시재생 등 호재
올 가을 입주를 앞둔 농성동 SK뷰 센트럴이 단지내 상가를 분양한다. 아파트 청약접수 결과 최고 21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어 상가 분양도 흥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광주 서구 농성동 260번지 상록회관 일원에 위치한 농성동 SK뷰 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842세대 규모다.
농성동 SK뷰는 2017년 아파트 청약접수 당시 84㎡A타입이 21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그해 광주 최고치를 달성하는 등 부동산시장에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에 분양하는 상가는 아파트 단지는 총 30호실이다. 12m 도로와 맞닿은 스트리트형으로 구성돼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권장 업종으로는 카페, 부동산중개사무소, 이동통신대리점, 편의점, 분식, 미용실, 네일샵, 학원, 세탁소 등이다.
이곳 상가는 농성동 SK뷰 센트럴 단지의 고정고객 외에도 주변 배후수요를 겨냥한 업종도 적합하다. 광주의 대표적인 벚꽃명소인 상록회관과 상록도서관, 광주시립미술관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시설이 단지 바로 옆에 있기 때문. 또 광주도시철도1호선 농성역을 이용하거나 광천동 유스퀘어 터미널과 메디컬 센터 등을 찾는 유동인구도 많다.
특히 농성동 일대는 공동주택 공급이 봇물을 이루고, 도시재생 사업도 진행되면서 개발호재도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서구 농성동~광천동 일대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속속 들어서는 등 광주의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하면서 배후인구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정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중 하나로 농성동이 선정되면서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공동체 정원이 조성돼 정주여건도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농성동 SK뷰 센트럴 단지내 상가는 오는 11일 공개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분양문의 062-381-7055
뉴스룸=김누리기자 knr8608@srb.co.kr
- "아직은 집 살 때 아닌 듯"···.숨죽인 실수요자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한국부동산원 4월 둘째 주(8일 기준)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이 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 아파트값도 지난해 11월 마지막 주 이후 20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사진은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아파트 단지 모습. 2024.04.12. xconfind@newsis.com[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3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상승 전환 두 달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업계에서는 아파트 거래시장이 소폭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사이클을 보일 수 있다며 당분간 관망세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신고된 거래로 추정한 3월 서울 아파트 잠정 실거래가지수는 전월 대비 -0.27%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실거래가지수는 호가 중심의 가격동향 조사와 달리 실거래가를 이전 거래가와 비교해 변동 폭을 지수화한 수치를 말한다.서울 아파트 실거래가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떨어지다가 올해 1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각각 1월에는 0.37%, 2월에는 0.62% 오르는 등 두 달 연속으로 상승한 바 있다.그러나 3월 잠정 지수는 강남, 서초, 송파구 등이 몰린 동남권(-0.79%)을 중심으로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또 영등포·양천·동작·강서구 등이 위치한 서남권(-0.56%), 마포·서대문·은평구 등이 있는 서북권(-0.14%)도 지수가 떨어졌다. 반면 용산·종로·중구가 있는 도심권(2.34%), 노원·도봉·강북구가 있는 동북권(0.47%)은 상승세를 유지했다.이는 지난 2월 동남권(1.10%), 도심권(0.85%), 서남권(0.81%), 동북권(0.21%), 서북권(0.15%) 등 서울 전 지역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를 보여준다.3월 최종지수는 내달 15일 발표될 예정으로, 만약 3월 최종 지수도 하락세로 나타난다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2개월 반짝 상승에 그치게 된다.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 현황. 지난 15일까지 신고된 거래로 추정한 3월 서울 아파트 잠정 실거래가지수는 전월 대비 -0.27%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자료 제공=한국부동산원) *재판매 및 DB 금지시장에서는 올해 초부터 신생아 특례대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 거래량이 잠시 반등하는 분위기를 보이고는 있지만, 스트레스 DSR 도입과 금리 불확실성, 급매 소진 등의 여파로 다시 정체에 들어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실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월별 거래량은 지난 1월 2568건, 2월 2510건, 3월 3678건(18일 기준)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전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8만3613건으로, 3년 전보다 2배 넘게 증가하는 등 매물 적체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업계에서는 주택 매매를 고민하고 있는 실수요자들의 경우 당분간 시장을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올해 부동산 시장이 소폭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미니 사이클을 오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시중 금리와 환율이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점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시장을 선도하는 서울 아파트 잠정지수 하락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며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 가격 메리트 부족, 통화량 증가 미미 등으로 수요 기반이 튼실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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