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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 일회용 컵 사용 3.4% 감소

입력 2019.06.04. 06:00 댓글 0개
환경부, 자발적 협약 체결 21개 브랜드의 1주년 이행결과 발표
【서울=뉴시스】서울 시내의 한 커피 전문점에서 고객들이 매장이 제공한 일회용컵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DB)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국내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량이 3.4% 감소했다는 집계가 나왔다.

환경부는 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 21개 브랜드의 지난 1년 간 일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 이행실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해당 브랜드는 던킨도너츠, 디초콜릿커피, 디초콜릿커피앤드, 배스킨라빈스, 빽다방,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이디야커피, 카페베네, 커피베이, 커피빈앤티리프, 크리스피크림도넛, 탐앤탐스커피, 투썸플레이스, 파스쿠찌, 할리스커피,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KFC, 파파이스 등이다.

조사 결과 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 브랜드의 수도권 내 1000여 개 매장 중 81%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있었다.

매장 내 다회용 컵 사용이 늘면서 일회용 컵 수거량은 지난해 7월 206t에서 올해 4월 58t으로 72% 감소했다.

또 일회용 컵은 올해 1만360개 매장에서 6억7729만 개를 썼다. 지난해(9138개 매장·7억137만 개)보다 매장 수가 1222개 증가했는데도 사용량이 3.4%(2408만 개) 줄어든 것이다.

매장당 일회용 컵 사용량으로 따지면 지난해 7만6376개에서 올해 6만5376개로 14.4% 감소했다.

개인컵(텀블러) 사용도 활성화되는 추세다.

브랜드별로 텀블러 사용 시 100~400원의 가격 할인을 해주고 있었고, 지난 1년 간 1023만7888건 29억4045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채은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은 "일회용품을 안 쓰려는 업계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차가운 음료를 많이 찾는 여름철에 대비해 각 업체별로 다회용 컵 제공을 위한 일선 매장의 교육 횟수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jpy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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