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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회·동창회서도 광주수영대회 입장권 구매 동참

입력 2019.05.27. 16:33 댓글 0개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는 27일 행정안전부 전현직 직원들로 구성된 '행사모' 모임도 자발적으로 300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2019.05.27. (사진=조직위 제공) kykoo1@newsis.com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동창회나 향우회 단위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입장권을 구매하는 붐이 일고 있다.

2019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원회는 27일 동창회나 공무원 모임 등이 세계수영대회 기간, 경기장에서 모임을 열기로 하고 입장권을 구매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고 33회 동창회는 최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고향에서 개최되는 만큼 경기를 관람하면서 우정과 친목을 다지기로 했다며 300만원 상당의 수구 경기 입장권을 구매했다.

행정안전부 전현직 직원들로 구성된 '행사모' 모임도 자발적으로 300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입했다.

광주지역 주요 인사들의 모임인 서광회도 1000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하는 약정서 협약식을 가질 계획이며 재광곡 성군 향우회도 300만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를 약속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부터 수도권 등 전국을 돌며 자발적으로 판촉활동에 나서고 있는 '입장권 판촉 시민원정대'도 자신들이 먼저 입장권을 구매하며 활동의 진정성을 보였다.

고응석 조직위 인력자원봉사부장은 "향우회, 친목모임 등 자발적인 시민모임에서 입장권 구매의사를 전해 오고 있다"며 "대회가 임박하면서 입장권 구매 붐이 점차 시민운동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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