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통영해경, 어선 음주운항한 60대 선장 입건

입력 2019.05.27. 16:04 댓글 0개

【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27일 통영시 산양읍 대장두도 해상에서 통영선적 2.99t급 어선 A호(승선원 2명)를 음주 운항한 선장 B씨(67)를 해사안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선장 B씨는 이날 오전 0시34분께 대장두도 남서방 200m 해상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22%의 음주 상태로 어선을 운항하다가 통영해경 소속의 50t급 경비함정에 검거됐다

통영해경의 조사결과 B씨는 지난 2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통영시 산양읍 달아항에서 지인과 소주를 마시고 조업차 출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의 음주운항은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입힐 수 있는 중대한 범죄”라며 “스스로가 법을 잘 지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s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