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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9개 시·군 호우주의보 모두 해제

입력 2019.05.27. 13:02 댓글 0개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 일부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광주기상청은 27일 낮 12시를 기해 여수·광양·순천·고흥·보성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께 장흥·강진·해남·완도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도 해제됐다.

이날 낮 12시30분 기준 강수량은 진도 105㎜, 보성 95.5㎜, 순천 88.5㎜, 완도 86.7㎜, 신안 안좌도 66.5㎜, 여수 58㎜, 목포 51.5㎜, 광주 25.1㎜ 등을 기록했다.

광주기상청은 강한 비구름대가 남해로 빠져나가면서 비가 점차 잦아들 것으로 내다봤다.

전남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이날 오후까지 5∼20㎜의 비가 더 내리겠다.

신안 흑산도·홍도에는 강풍경보가 내려져 있다. 목포·무안·진도·영광·함평·영암·해남·신안(흑산면 제외)과 여수 거문도·초도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유지 중이다.

바다 물결도 2~4m로 높게 일어, 서해 전 해상과 남해서부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점차 그치겠다. 축대 붕괴·토사유실·침수·시설물 안전사고 등 비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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