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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IS 가담한 프랑스인 3명에 사형 선고

입력 2019.05.26. 23:55 댓글 0개
【바그다드=AP/뉴시스】이라크 사법 당국이 26일(현지시간) 이슬람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해 테러 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프랑스 국적자 3명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다.작년 5월 23일 이라크 바그다드의 반테러 법원 밖에서 보안요원들이 경비를 서고 있는 모습. 2019.05.26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이라크 사법 당국이 26일(현지시간) 이슬람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해 테러 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프랑스 국적자 3명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현지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판결은 1심으로 피고인들은 30일 이내에 항소할 수 있다.

통신은 "40년 전에 사형을 폐지한 프랑스는 자국민에 대한 이라크 법원의 판결에는 분명한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고 전했다.

30~40대인 이들은 미국이 지원하는 쿠르드계 무장조직 시리아민주군(SDF)이 IS의 최후 근거지인 바구즈를 탈환하면서 지난 1월 이라크에 넘긴 IS 조직원으로 알려졌다.

당시 SDF는 이라크 정부에 프랑스 국적자 13명의 신병을 인도했고, 이중 한명은 '무혐의'로 풀려냈다.

이라크 법원이 IS에 가담한 혐의로 프랑스 국적자에게 사형을 선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르함 살레 이라크 대통령은 지난 2월 프랑스를 방문했을 때 체포된 "프랑스인들을 귀국시키지 않고 이라크 법에 따라 처벌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라크 주권의 문제"라고 답했다.

한편 이라크 사법 당국은 이라크 국적자가 아닌 외국인 IS 조직원 수백명을 재판했다. 대부분 무기징역이나 사형이 선고됐지만 사형이 집행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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