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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6월부터 보다 특색있는 새 집단체조 '인민의 나라' 공연"

입력 2019.05.26. 19:34 댓글 0개
"사회주의 조국 참모습 대서사시로 펼쳐보여"
【평양=뉴시스】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박진희 기자 = 지난해 9월19일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린 대집단체조 '빛나는 조국' 공연 장면. 2018.09.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북한이 새로운 대집단체조(매스게임) '인민의 나라'를 다음달 초부터 공연한다고 북한 공식매체를 통해 밝혔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26일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인민의 나라'가 풍치수려한 능라도의 5월1일 경기장에서 6월초부터 10월 중순까지 진행된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지난해 내외의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킨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의 창조집단은 우리의 전통이고 자랑인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에 대한 인민들의 애착과 관람 열망이 커가는 데 따라 주체문화예술의 발전 면모를 보여주는 보다 특색있는 작품을 창작형상했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 창조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인민의 나라'는 위대한 당의 영도 밑에 자주적 존엄과 긍지를 떨쳐온 우리 인민의 빛나는 승리의 역사, 인민의 꿈과 이상을 실현해나가는 사회주의 조국의 참모습을 대서사시적 화폭으로 펼쳐보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전문여행사 '고려투어'는 지난 18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북한이 다음달부터 '인민의 나라'라는 제목의 대집단체조 공연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공연에는 새롭게 개선된 퍼포먼스와 공연이 추가되며 매스게임의 첫 공연 이후 더 많은 티저(예고광고)가 추가될 예정이라고 고려여행사는 전했다.

북한은 외화를 벌어들이는 주요 관광 상품으로 대규모 메스게임을 활용해왔다. 북한은 지난 2002년 김일성 주석 탄생 90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아리랑 축전'이라는 집단체조를 선보였지만 지난 2013년 이후 공식행사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후 북한은 지난해 정권수립 기념일(9·9절) 70주년을 계기로 '빛나는 조국'을 새롭게 선보였다. 빛나는 조국은 아리랑 축전과 비슷한 규모로 알려졌지만, 북미 대결 구도와 미사일·핵개발 등 메시지는 빠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지난해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으로 방북했을 당시 '5월1일 경기장'에서 내용과 형식이 일부 수정된 '빛나는 조국' 공연을 관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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