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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중북부에서 규모 8 강진 발생

입력 2019.05.26. 17:32 댓글 0개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페루 중북부에서 26일(현지시간) 규모 8의 강진이 발생했다.

AP통신은 미 지질조사국(USGS)을 인용해 위와같이 보도했다. 진앙은 페루 모요밤바로부터 동쪽으로 약 180km 떨어진 곳이며, 진원은 지하 105km로 추정된다.

영국 미러지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강력한 지진에 건물이 흔들렸으며, 인접국 에콰도르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다고 보도했다.

진앙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페루 수도 리마에 거주하는 미국인 툼 우트케는 트위터에 "리마의 호텔 9층에서도 지진이 완전히 느껴졌다. 약 1분간 계속됐다"고 올렸다.

이번 지진에 따른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aeri@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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