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기아차 지역본부, 장애인과 함께 ‘봄 나들이’

입력 2019.05.26. 13:46 수정 2019.05.26. 13:46 댓글 0개
목포 자연사박물관 관람 등

기아자동차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정장근)는 25일 전남 담양에 위치한 온누리재활원 장애인들과 함께 목포로 ‘봄 나들이’를 떠났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거동이 불편해 바깥활동에 제약이 많은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 더불어 장애인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기아차와 장애인단체 사이의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담양 온누리재활원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과 기아차 광주전남지역본부 임직원, 사랑드림후원회 자원봉사자와 등 총 70여명이 참여한 나들이는 오전 8시부터 약 10시간동안 진행됐다.

이들은 전남 목포를 찾아 46억년 지구 자연의 역사가 담긴 공룡화석, 광물 등 세계적 희귀자료가 전시된 목포 자연사 박물관을 관람하고, 유람선에 탑승해 목포 자연 풍광을 둘러보았다.

이어 찾아간 함평에서는 기아타이거즈 2군 연습장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시설과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보며 사진 촬영과 사인을 받기도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를 통해 마음까지 힐링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기아차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지역사회 고객들이 보내준 사랑에 감사하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 온누리재활원과 지속적으로 교류 하고 있는 기아차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지난 2015년에 전남 여수, 2016년에는 무등산 소쇄원 일대 관광을 실시 한바 있다.

지난 4월에는 목포아동원 어린이들을 롤러스케이트장으로 초대해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으며, 매년 프로야구 시즌에는 지역사회 장애인과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스카이박스로 초대해 함께 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등 지역사회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에게 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삼섭기자 seobi@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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