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페이스북·트위터, "술 취한 듯한 펠로시 동영상 삭제 안해"

입력 2019.05.25. 03:02 댓글 0개
"온라인 커뮤니티 기준 위반 아니야"
조회수·공유횟수 빠르게 증가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마치 술에 취한 것처럼 오디오 속도를 늦춰 편집된 펠로시 하원의장 연설 동영상에 대해 보도한 워싱턴포스트. <사진출처=워싱턴포스트 트위터 캡처> 2019.05.24

【로스앤젤레스=뉴시스】류강훈 기자 = 페이스북은 24일(현지시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술에 취해 말하는 것처럼 조작된 동영상을 삭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힐의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 측은 이날 "동영상 자체가 온라인 커뮤니티의 기준을 위반하지 않았으며, 페이스북은 표현의 자유와 안전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균형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트위터 측도 자체 기준을 위반하지 않았다며 펠로시 동영상을 삭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통해 퍼지고 있는 문제의 동영상은 펠로시 의장이 22일 미국 진보센터 행사에서 술에 취해 혀가 꼬인 듯한 어투로 말하는 것을 담고 있다.

이 동영상은 오디오의 플레이 속도를 늦춰 편집한 것으로, 펠로시의 어투가 마치 술에 취했거나 건강이 좋지 않은 것처럼 들린다.

페이스북의 특성상 이 영상은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폴리틱스 워치독(Politics Watch Dog)'이라는 페이지에 게시돼 있는 이 영상만 해도 24일 낮 현재 조회수 240만건, 공유 4만7000건, 댓글 2만6000건이 넘었다.

이 영상은 민주당 진영으로부터 '가짜뉴스'라는 비난을 받았지만 '폴리틱스 워치독'은 "펠로시 의장이 술에 취해 있었다고 주장한 적이 없다"는 글을 올리며 반박했다.

페이스북 측은 제3자 팩트체커가 그 영상물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고, 그 비디오에는 그런 메시지가 첨부될 것이라고 전했다.

hooney040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국제 주요뉴스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