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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드론 교통관리시스템 개발 막바지…시험비행 실시

입력 2019.05.24. 16:44 댓글 0개
도심내 시야밖·동시운항 시험비행 '성공'
4년간 개발한 관제시스템 적용…상용화 임박
【롤리=AP/뉴시스】드론 업체 매터넷과 UPS는 지난 3월26일(현지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 소재 웨이크메드 병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병원 내에서 드론을 이용해 혈액 샘플과 기타 의료용 샘플을 운송하는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 드론 조종사가 웨이크메드 병원에서 드론에 운송할 의료용 샘플을 장착하는 모습. 2019.03.27.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드론의 시내 비행실험에 착수하면서 국가 교통관리 시스템 개발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NASA가 지난 2015년 시작해 4년간 준비해온 드론 교통관리시스템 마지막 단계로서 미 네바다주 리노 시내 도심에서의 시험 비행에 들어갔다.

이번 시험비행은 리노 시내 빌딩들 사이에서 여러 대의 드론을 동시에 띄워 운전자들의 시야 밖으로 벗어난 비행 경로를 통제하는 시스템을 점검하는데 중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1일 드론 시험 비행에서 한 건물 주차장 5층 옥상에서 이륙한 드론은 길 건너편에 있는 보이지 않는 다른 건물 옥상에 무사히 착륙하는데 성공했다.

이 드론은 귀환 비행에서 갑자기 불어닥친 돌풍을 센서가 감지하면서 제자리를 맴돌며 돌풍이 잠잠해지기를 기다리는 제어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GPS를 장착한 다른 드론들은 도시의 가로등보다 높지 않게 비행했지만 NASA 컴퓨터에 연결된 관제시스템을 통해 충돌을 피할 수 있었다.

데이비드 콜스마이어 NASA 에임즈연구센터 부소장은 "이번 테스트는 무인 항공시스템으로 우리가 해 온 가장 최신의 가장 고난도의 기술적 도전"이라며 "언젠가 소포, 피자, 의료용품을 수송하는 수십만 대의 소형 무인 상업용 항공기를 관리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연방항공청(FAA)이 도심내에서 드론의 시야밖 시험비행과 여러 대의 드론을 동시 비행하는 실험을 허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아마존과 페덱스(FedEx)는 내년에 고객들에게 드론을 통해 물건을 배송하는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미 스타트업 드론 운송업체 플러티(Flirtey)는 이미 지난해 리노에서 응급환자를 위한 장비 운반 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eswo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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