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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외에서 1등 목표"···NCT 127, 우리는 슈퍼휴먼

입력 2019.05.24. 16:10 댓글 0개
NCT 127 ⓒSM엔터테인먼트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누구나 슈퍼휴먼이 될 수 있다는 뜻을 담았어요."(재현)

"항상 팬들에게 좋은 기운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죠."(마크)

그룹 'NCT 127'이 24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엔시티 #127 위 아 슈퍼휴먼'을 발표한다.

타이틀곡은 '슈퍼휴먼'이다.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컴플렉스트로 장르의 곡이다.

노랫말에는 '개인의 잠재력을 깨닫고 긍정의 힘으로 꿈을 이루고자 한다면 누구든 슈퍼휴먼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안무는 영화 '슈퍼맨' 속 영웅 변신 동작을 모티브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앨범에는 동양적인 색채의 악기 사운드가 귀에 감기는 일렉트로 팝 댄스곡 '하이웨이 투 헤븐', 첫눈에 사랑에 빠진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팝 댄스곡 '아 깜짝이야', 멤버 마크(20)가 랩 메이킹에 참여한 어번 R&B 팝 장르 곡 '시차', 청량한 기타 사운드와 피아노 선율이 조화를 이루는 일렉트로 팝 '종이비행기', 몽환적 분위기의 '아웃트로 : 위 아 127' 등 총 6곡이 실렸다.

NCT 127은 최근 세계무대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지에서 펼친 월드투어에서 '슈퍼휴먼' 무대를 미리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쟈니(24), 마크, 유타(24)는 각각 고향인 미국 시카고, 캐나다 밴쿠버, 일본 오사카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쟈니는 "연습생 때 장난으로 우리집 가자고 했었는데 진짜 가게 되니 감동적이었다"며 즐거워했다. 유타는 "20개국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앞으로 더 다양한 곳에서 공연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ABC '굿모닝 아메리카' '스트라한 & 세라',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 등 미국 인기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 현지 대중과 호흡하기도 했다.

도영(23)은 "한국인으로서 미국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자체가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게임 등을 통해 서로 가까워질 수 있었죠"라며 신나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간판인 그룹 '엑소' 멤버들이 입대를 하게 되면서 NCT127에 대해 쏠리는 관심이 더 크다.

NCT127는 포부가 크다. "어머니가 꿈은 크게 가지라고 하셨어요.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1등할 때까지 열심히 하고 싶어요. 집에 있는 선인장에 꽃이 다섯 개 폈다고, 어머니가 대박 날 것 같다네요. 하하."(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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