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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 스포츠축제 제48회 전국소년체전 25일 익산서 개막
입력 2019.05.24. 14:58 댓글 0개【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체육 꿈나무들의 스포츠축제인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5일 개막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7000여명의 초·중학교 선수단이 출전하며 전북지역 14개 시·군 49개 경기장에서 36개 경기가 분산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축구와 야구, 테니스, 농구 등의 경기는 사전 경기로 지난 23일부터 진행돼 오고 있다.
익산지역에서는 육상(익산종합운동장), 야구·소프트볼(익산야구장, 리틀야구장, 보조야구장), 복싱(전북대익산캠퍼스), 펜싱(익산실내체육관), 배드민턴(원광대문화체육관), 축구(금마축구공원, 배산축구공원), 배구(남성고, 전북기계공고), 에어로빅(배산실내체육관), 철인 3종(웅포면 일원), 검도(익산고), 볼링(익산한성볼링장, 익산남부탑볼링장) 등 11개 종목이 폎쳐진다.
시는 모든 종목별 경기장에 종합안내소를 설치하고 자원봉사자, 교통통제요원, 공무원 등을 배치해 경기 진행이 돕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선수들의 가족 및 관람객들이 경기를 관람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경기가 끝나는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miste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나흘째 이어진 사직 행렬···병원장이 교수 직접 설득하기도 정부의 2천명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료계와 정부의 대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8일 광주 동구 학동 전남대병원에서 한 환자가 진료접수창구 앞을 지나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과 전공의 처벌이 임박하자 의정 갈등 전면에 나선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광주에서는 대학병원에서 전공의 빈 자리를 한 달 넘게 메우던 교수들이 무더기로 사직 의사를 표하자 병원장이 직접 '교수 달래기'에 나섰다.28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전남대·조선대 의대 교수들은 지난 25일부터 각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 제출하고 있다.전남대 의대 교수 비대위에 이날 현재까지 사직서를 낸 교수는 총 283명 중 92명이다. 조선대 의대 교수는 총 161명 중 46명이 비대위에 사직서를 건넸다.두 비대위는 사직서를 취합해 조만간 학교 측에 일괄 제출할 계획이다.교수들은 사직서 수리 시까지 주 52시간 이내로 외래·수술·입원 진료를 하는 준법 투쟁을 검토하고 있다.대학병원은 교수들의 근무 시간 단축을 우려하고 있다.공공보건의와 군의관이 의료 현장에 투입되고 있지만, 각 진료과를 진두지휘하는 건 교수(전문의)이기 때문이다.전남대·조선대병원은 환자가 급감한 병동을 통폐합하며 의료진의 피로도를 줄이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이미 한 달 넘게 이어진 과중한 업무로 인해 피로감을 호소하는 교수들의 향후 집단행동에 병원 측이 예의주시하는 이유다.상황이 악화일로에 치닫자 전남대병원장은 교수 달래기에 나섰다.정신 전남대병원장은 이날 오전 본·분원 소속 350명 임상교수 이상 교수들에게 개별 문자를 보내 필수진료 유지를 호소했다.정 원장은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 현 상황에서 진료 기능 축소로 교수들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의대 비대위 결정으로 일부 과에서 외래, 응급 진료범위에 대해 고민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 병원은 광주·전남 환자들의 최후 보루다. 응급실, 중환자실 등 필수 진료를 최우선으로 염두해 두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불가피하게 과의 상황으로 진료 기능을 축소하고자 한다면, 미리 진료처와 협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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