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현대위아, ‘어린이 교통 보호 앞장’

입력 2019.05.24. 11:22 수정 2019.05.24. 11:22 댓글 0개
‘가방 안전 덮개’ 1만2천개 기부

현대위아(대표이사 김경배)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기 위해 ‘가방 안전 덮개’를 기증했다.

현대위아는 23일 광주시 북구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에서 ‘어린이 가방 안전 덮개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위아 광주공장 직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현대위아는 광주 지역아동센터에 총 5천개를 비롯해 경기도 안산시 등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에 총 1만2천개의 ‘가방 안전 덮개’를 선물했다.

가방 안전 덮개는 식별이 잘 되는 형광물질의 초록색으로 제작돼 시야가 제한적인 밤이나 빗길에도 어린이들이 안전한 보행을 돕는다. 현대위아는 가방 덮개에 어린이 보호구역의 차량이동 제한속도(30㎞/h)를 준수하자는 의미의 숫자 ‘30’을 크게 새겨 차량 운전자가 교통 안전 의식을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11월 본사가 있는 경상남도 창원시와 연구소가 위치한 경기도 의왕시 지역 44개 초등학교에 1만2천개의 가방 덮개를 전달한 바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우리의 미래인 어린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며 “가방 안전 덮개가 학생들의 등·하교 길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동시에 운전자에게도 교통 규칙을 준수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삼섭기자 seobi@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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