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화순 수만리 생태숲공원 습지정원, 힐링 명소 기대

입력 2019.05.24. 09:14 수정 2019.05.24. 09:14 댓글 0개

화순 수만리 생태숲공원에 조성한 습지정원이 지역민은 물론 인근 도시민들의 힐링 나들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화순군에 따르면 수만리 생태숲 공원 이용객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초 준공한 습지정원에는 전통정자 1동, 지형을 활용한 습지 연못 5개소, 목재 데크 관찰로 등이 들어서 있다.

연못 주변에는 계절별 화초를 심어 수만리 철쭉공원과 함께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했다. 정자 전망대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가는 힐링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수만리 생태숲 공원 인근에는 유아들의 자연 교감과 숲체험을 위한 알프스 유아숲 체험원, 월 평균 3만여명이 찾는 오감연결길,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무등산 양떼목장 등 다양한 관광명소가 자리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습지정원 조성으로 수만리 생태숲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인근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화순=추교윤기자 sh0434@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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