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 구직청년 1천765명에 월 30만원씩

입력 2019.05.23. 18:29 수정 2019.05.23. 18:29 댓글 0개
30만원 충전된 교통카드 27일부터 지급

광주시가 구직 활동 중인 지역 청년 1천765명에게 교통비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24일 ‘구직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광주시 홈페이지에 선정결과를 공고한다. 선정자에게는 개별적으로 문자 통보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일시불 30만원이 충전된 대중교통 전용카드 ‘청년당당카드’를 지급받아 전국 시내버스, 지하철에서 사용할 수 있다.

청년당당카드는 27일부터 31일까지 ㈜한페이시스 구직청년교통 카드 접수처(광주시 서구 중앙로 110 우체국보험회관 15층)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구직청년 교통비 지원은 광주시가 구직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2017년 도입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지원 대상자를 모집했는데 1천900여명이 신청했다.

이중 지원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청년을 제외하고 공고일 기준 최근 3개월 평균 건강보험료 부과액이 낮은 순으로, 동점자는 부양가족이 많은 수 순서로 선정했다.

광주시는 쿠폰 미충전액 발생 등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온라인 쿠폰으로 지원해주던 것을 올해부터는 일시불 30만원 충전 교통카드 지급으로 변경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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