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3·1 운동 발상지 새얼굴로 시민맞는다

입력 2019.05.23. 16:38 수정 2019.05.23. 16:38 댓글 0개
양림동 남궁혁 가옥터 새단장
민족대표 33인 묵비석 정비 등

사적의 보존가치를 잃어버린 채 방치되고 잊혀지고 있던 광주 3·1운동의 최초발생지가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광주 남구는 23일 양림동 내 남궁혁 가옥터의 테마공간 조성사업을 마치고 구민들에게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3·1만세운동 발상지의 테마공간 조성사업은 지난해 6월 광주시 공모사업인 ‘자치구별 대표거리 조성사업’에 선정돼 추진해온 사업이다. 남구는 광주에서 최초로 3·1운동을 계획했던 남궁혁 가옥터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는 한편 후 양림동 역사문화마을과 연계한 명소로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남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족대표 33인의 이름이 새겨진 묵비석과 인근 수풀을 정비하고, 인근 3·1만세운동길과 오솔길에 꽃잔디와 무궁화를 심어 미관을 개선했다.

또한 가옥터 인근에 만세운동을 상징하는 바람개비들을 한 데 모은 ‘기억의 언덕’ 조성해 남궁혁 가옥터 한켠에 새롭게 마련했다.

남구 관계자는 “양림동 3·1만세운동 발상지 재정비를 통해 이곳을 남구의 대표 명소이자 광주의 자랑거리로도 손색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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