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산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체계 개선한다

입력 2019.05.23. 16:32 수정 2019.05.23. 16:32 댓글 0개
7월부터, 이원화돼 있던 업무 광산구시설관리공단으로 일원화
기존 업체 직원 직접고용으로 안정적인 청소행정서비스 제공

광산구는 광산구시설관리공단과 클린광산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이원화돼 있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체계를 공단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또 협동조합에서 일하던 직원들은을 공단에서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

광산구의 이번 결정은 지난해 11월 광주시의 종합감사결과에서 비롯됐다. 2015년 시설관리공단 출범 당시 광산구는 클린광산의 설립 취지를 존중해 공단과 통합하지 않고 1년 단위로 수의계약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시 감사위원회는 클린광산과의 계약연장에 대해 입찰공고 방식이 아닌 수의계약 형태로 추진된 것은 ‘지방계약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더 이상 수의계약이 불가능하고 다음달 말로 클린광산과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광산구는 클린광산 직원의 생존권 보장과 안정적인 청소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해법 마련에 나섰다.

사회적 대화로 문제를 풀기 위해 광산구는 지난 2월 클린광산·시설관리공단·광산구의회와 함께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그동안 총 네 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체계 일원화와 직원 공단직접 고용을 최종 해법으로 제시했고, 광산구는 이에 따라 최종 내부 입장을 정리했다.

광산구는 곧 이런 결정을 클린광산에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다음달까지 클린광산 직원 공단 직접 고용, 관련 업무 이관 등 절차를 거쳐 차질없이 청소행정서비스를 구민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직원들이 더 안정적이고 나은 노동조건과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클린광산 측에서 사회적 논의를 거쳐 나온 결론에 대해 심사숙고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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