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 학생·교사들 안중근 의사 뮤지컬 ‘영웅’ 단체 관람

입력 2019.05.23. 16:05 수정 2019.05.23. 16:05 댓글 0개

광주 학생과 교사들이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등을 맞아 안중근 의사 뮤지컬 ‘영웅’을 단체 관람키로 해 주목된다.

23일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19 광주 교육가족의 날-희망스쿨데이 공연장 가는 날, 뮤지컬 영웅 관람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특수학교 등 중·고교 77개 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380여 명이 참여한다.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와 항일 독립운동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시교육청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과 함께 올바른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이 작품을 선정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3·1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은 올해는 그 의미가 더 크게 다가온다”며 “학생들에게 나라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수많은 분들의 업적을 알려주기 위해 행사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최민석기자 cms2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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