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의대생 '유효' 휴학 신청 1만명 육박···전날 768명 추가뉴시스
- [속보] 이종섭 측 "외교부 장관에게 사의 표명···강력 대응"뉴시스
- [속보] 2월 설비투자 10.3% 증가···9년3개월만에 최대폭↑ 뉴시스
- [속보] 반도체 호조에 광공업 3.1%↑···내수 침체에 소비는 3.1%↓ 뉴시스
- 천하람, '여당과 단일화론'에 "문제는 윤과 김 여사야"뉴시스
- "모스크바 테러범 마약 취해 범행···최소 3차례 미리 범행지 탐색"뉴시스
- "의료기기 경쟁력 높인다"···식약처, 해외규제포럼 참석뉴시스
- 한교봉, 부활절 맞아 서울역 쪽방 화재 피해 주민 지원뉴시스
- "새로운 공기만 돌고돌고돌고"···경동나비엔 TV광고 론칭뉴시스
- 대전의 새로운 중심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 분양 돌입뉴시스
터키, 美 압박에도 S-400 도입 천명…"美제재에 대비 중"
입력 2019.05.23. 12:18 댓글 0개【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터키가 미국의 압박에도 러시아산 방공시스템 S-400 도입 의지를 꺾지 않고 있다. 터키 국방장관은 S-400 도입 이후 이뤄질 미국의 제재에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22일(현지시간) 터키 매체 아흐발과 독일 도이체벨레 등에 따르면 훌루시 아카르 터키 국방장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러시아산 무기 구입 후 (이뤄질 수 있는) 미국의 제재에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미 군인들을 러시아에 보냈고 수일내 S-400 운용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며 "우리 국민과 영토를 지키기 위해서는 방공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S-400 도입 의지를 거듭 천명했다.
미국 CNBC는 지난 20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터키에 다음 달 초까지 S-400 도입을 철회하고 미국산 패트리엇을 채택하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국은 S-400 도입을 강행하면 신형 전투기 'F-35 프로젝트'에서 터키를 방출하고, '적대세력 통합제재법(CAATSA)'에 따라 제재가 이뤄질 것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터키가 미국과 러시아 장비를 통합해 사용할 경우 미국 기술이 유출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아카르 장관은 이와 관련해 "우리는 끝난 거래라고 말했는데 그들은 끝난 거래가 아니라고 말한다"고 일축했다. 그는 "우리는 주권을 행사할 수 있다"며 "터키는 더 이상 (미국의) 시장이 아니다"고도 강조했다.
터키는 미국의 압박에도 러시아와 협력을 강화하고 했다. 터키는 러시아와 신형 S-500 방공시스템도 공동 생산하기로 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18일 "이미 (거래는) 끝났다"며 S-500은 물론 S-400도 공동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아카르 장관은 "터키는 진지하고 성실한 자세로 책임을 다했다"며 미국에 F-35 납품 계약을 준수하라고도 촉구했다. 터키는 F-35 프로젝트 참가국으로 상당한 비용을 부담했다.
한편, 아카르 장관은 미국이 요구한 패트리엇 도입에 대해서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으면서 미국과 협상 여지를 열어뒀다. 단 그는 패트리엇 도입은 S-400과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
ironn10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모스크바 테러범 마약 취해 범행···최소 3차례 미리 범행지 탐색" [모스크바=AP/뉴시스] 지난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테러를 일으킨 용의자가 마약에 취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부상했다. 사진은 러시아 주방위군 대원이 지난 22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서쪽 불길이 치솟는 크로쿠스 시청 인근을 경계하는 모습. 2024.03.29.[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지난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테러를 일으킨 용의자가 마약에 취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부상했다.현지 매체 바자(Baza)는 28일(현지시각) 러시아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22일 발생한 크로쿠스 시티 콘서트홀을 총기·폭발물 테러에 직접 가담한 용의자 4명 혈액에서 현실 인식을 왜곡하는 향정신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매체는 테러 용의자 전원이 범행을 벌이기 전 약물을 복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투약한 마약이 어떤 물질인지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다.매체는 범행을 시작하기 전 테러범이 최소 세 차례(지난 7·10·14일) 미리 범행 현장을 방문했다고도 설명했다. 테러 용의자 한 명은 지난 7일 테러 장소에서 사진 촬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일과 14일에는 다른 테러 용의자가 현장 탐색을 위해 크로쿠스 시티 콘서트홀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러시아 당국은 테러를 실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핵심 용의자 4명을 포함해 최소 12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테러 용의자 4명을 포함해 체포된 용의자 다수가 타지키스탄 국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22일 모스크바 외곽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쿠스 시청 공연장에서 테러가 발생해 현재까지 143명이 숨지고 360명이 부상했다. 난입한 무장 괴한은 청중에게 자동소총을 난사하고 폭발물을 터뜨려 화재를 발생시켰다.미국이 배후로 지목한 이슬람국가-호라산(ISIS-K)은 스스로 혐의를 인정했다. 하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서방 연루설을 계속 제기하고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 · 미 무너진 교량 잔해 제거 작업 시작···3단계로 진행-WP
- · '볼티모어 교량 붕괴' 잔해 철거 본격 착수···"항구 이르면 5월 재개"
- · 러시아도 '해외정보 수장 방북' 확인···"역내 안보·협력 논의"
- · 남아공 교량에서 버스 추락 45명 사망 ..8살 아이만 생존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3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4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5[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6"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7[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
- 8[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9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10부산디자인진흥원,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