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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가족 포용하는 숲 속 나들이 행사 열려

입력 2019.05.23. 12:00 댓글 0개
한부모·다문화·맞벌이 등 100여 가족 참여
가족서비스 제공, 시민 대상 이벤트 진행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서울 성동구 서울숲. 여성가족부는 26일 다양한 가족 포용을 위한 숲속나들이 행사를 연다. 2019.05.16.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여성가족부는 모든 형태의 가족을 포용할 수 있는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오는 26일 '세상모든가족함께 숲속나들이'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숲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한부모, 다문화, 입양, 맞벌이, 다자녀 가족 등 100여 가족이 참여한다.

정부와 서울시의 가족서비스에 대한 정보 제공과 가족상담, 청소년상담 등 가족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가족 보물찾기, 가족 그림그리기 대회, 축하공연 등 시민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지역별로 다양한 가족과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관련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진선미 장관은 "가족의 형태가 다르다고 정상과 비정상으로 나눠서는 안 된다"며 "모든 다양한 가족이 존중받는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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