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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사고지역위 위원장 공모 진행…총선 공천 '미리보기 '

입력 2019.05.22. 18:25 댓글 0개
위원장 사퇴·직무대행 지역 개편…21곳
공식적으로는 총선 전 마지막 개편
추후 靑서 복귀 인사 추가 공모 가능성도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19.05.22.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4일까지 전국 21개 지역위원회 위원장 공모 신청을 받는다. 사실상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진행하는 마지막 개편 작업으로, 내년 총선 공천을 엿볼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2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 조강특위는 서류심사와 지역 실사, 면접심사 등을 거쳐 다음 달 중순까지 지역위원회 위원장 공모를 완료할 계획이다. 청와대 근무 등으로 일부 지역위원회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됐던 곳과 지역위원장이 공석인 곳의 위원장을 새로 임명하기 위해서다.

개편 대상 지역위원회는 ▲서울 마포을 ▲서울 강서을 ▲부산 금정 ▲대구 달성 ▲인천 미추홀을 ▲인천 연수을 ▲경기 동두천·연천 ▲경기 남양주병 ▲경기 화성갑 ▲강원 동해·삼척 ▲충북 충주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충남 홍성·예산 ▲전북 군산 ▲전북 익산을 ▲전북 정읍·고창 ▲경북 경주 ▲경북 경산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경남 진주갑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등이다.

일부 지역위원회는 누가 위원장에 응모할지 가닥이 잡힌 상태다.

예컨대 서울 강서을에는 진성준 전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이, 전북 익산을은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관계자는 "공식적으로는 마지막 개편이 될 것이다. 다만 아직 청와대에서 나오지 않은 인사들이 돌아오는 경우에 추가 공모 작업을 거칠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jmstal0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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