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아세안 공관장 회의…文정부 신남방정책 성과 등 논의

입력 2019.05.22. 17:58 댓글 0개
주아세안대표부 새 청사 독립 건물로 이전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외교부는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공관장 회의를 열고 신남방정책 추진전략과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 등을 논의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2019.05.22 shoon@newsis.com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외교부는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공관장 회의를 열고 신남방정책 추진전략과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 11월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주형철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청와대 경제보좌관)이 참석한 가운데 임성남 주아세안 대사, 김창범 주인도네시아 대사, 한동만 주필리핀 대사, 이욱헌 주태국 대사, 오낙영 주캄보디아 대사, 안영집 주싱가포르 대사, 신성순 주라오스 대사, 윤현봉 주브루나이 대사, 이상화 주미얀마 대사, 정우진 주베트남 대사대리, 김준표 주말레이시아 대사대리 등 10개국 주요 공관장들이 참석했다.

주 위원장은 문 정부의 핵심 대외전략으로서 신남방정책이 갖는 중요성을 소개하고 현지 활동 과정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관심과 노력을 공관장들에게 당부했다.

이와 함께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아세안 각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주아세안대표부 신청사도 자카르타에 문을 열었다.

과거 아세안대표부는 자카르타에 위치한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내에 있었다. 신청사는 독립건물 1개 층으로 이전해 규모가 확대됐다. 정부는 아세안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아세안 대사를 차관급으로 격상하고 5명에 불과했던 인력도 14명으로 늘렸다.

sho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