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中 수출, 한류 의존보다 상품 경쟁력이 중요”

입력 2019.05.22. 16:03 수정 2019.05.22. 16:03 댓글 0개
aT ‘2019 대중국 수출전략회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중국시장 수출확대 전략을 위한 ‘2019 대중국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중국시장 수출 확대 전략을 위한 ‘2019 대중국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드 영향으로 중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식품 수출업체들에게 통관·물류·마케팅 등 중국의 수출여건을 알리고, 온라인·모바일 시장 강세,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간편식 인기 등 최근 중국의 유통·소비트렌드를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 중국 농수산식품 수출은 사드영향으로 2017년 13억6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7.7% 감소했지만 지난해 5월부터는 증가세로 돌아서기 시작했다. 지난해 대 중국 농식품 수출은 15억 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4% 증가했다. 올해는 4월 현재 30%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중국시장 진출전략 ▲중국 시장개척 우수사례의 확산 ▲중국 전문가의 중국시장 변화 및 전망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120여개 수출업체가 참석해 중국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중국시장 진출전략을 발표한 aT 정연수 중국본부장은 “중국시장에서 우리 농식품이 한류에 의존하던 시대는 지났다”면서 “이제 철저한 시장분석과 상품경쟁력을 갖춰야 하고 중국의 유통·소비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유아용 스낵 및 국수류로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이온의 이현기 대표는 ‘중국시장개척 우수사례의 확산’세션을 통해 “프리미엄 국수제품으로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하기 위해 중국정부가 발표한 아기의 성장발달에 필요한 영양공급 및 식품위생관리 요령에 따라 제품을 만들고, 이에 따른 영양소를 첨가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중국농업과학원 이금 박사의‘중국 온라인시장 현황 및 시사점’, 북경태산 김신재 대표의 ‘중국 본래생활 플랫폼 활용방안’, 네모파트너스차이나 이기창 대표의‘사드 이후 중국시장 변화 및 대응방안’등 중국 전문가들의 현황분석과 전망으로 이어졌다.

aT 이병호 사장은 “최근 중국시장은 O2O 新유통매장인 허마센셩이 젊은 층 소비를 견인하는 등 빠르게 변하고 있다”면서,“우리 수출업체들이 트렌드에 맞는 상품개발과 새로운 유통채널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도철기자 douls18309@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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