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동산 거닐며 눈 호강, 굴비 맛보며 입 호강
입력 2019.05.22. 14:17 댓글 0개청자와 백자, 도기가 잔뜩 발견된 보물섬 낙월도로 유명한 고장! 전라남도 영광입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낙월도 해역에서 발굴된 도자기를 공개하면서 전남 영광이 화재의 중심에 서 있는데요.
이 소중한 유물만큼 값진 관광명소가 영광에 많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전남 영광을 소개할게요!
법성 숲쟁이 꽃동산
영광하면 모두가 떠올리는 그것! 바로 영광굴비죠?
이 영광굴비는 법성포에서 주로 생산이 되는데요. 법성포에는 영광굴비말고도 널리 사랑받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법성 숲쟁이 꽃동산인데요. 봄꽃을 즐기기 딱 좋은 꽃동산으로 영광군민들이 몹시 사랑하는 곳이라고 해요. 그래서 전라남도가 그 생생한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숲쟁이꽃동산은 '숲쟁이'는 '숲으로 만들어진 성' 이라는 의미로 알록달록 예쁜 꽃동산이에요.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와 법성포 숲쟁이 느티나무 군을 연결한 곳으로 꽃과 나무가 가득해 사방이 초록이니 보는 거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숲쟁이꽃동산 입구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고요. 주변에는 정자가 있어 휴식공간으로도 좋답니다.
꽃동산 산책로 걷기 전 간단한 스트레칭도 할 수 있어요.
걷는 자세, 운동시간 별 소모 에너지가 나와 있어요. 역시 먹는 칼로리에 비해 운동 칼로리는 아쉽기만 하죠?
산책로에 오르기 전부터 초록 초록한 5월의 풍경으로 눈이 정화가 된 기분이듭니다.
올라가는 입구가 계단으로 되어있지만 그리 길지 않아서 힘들지 않아요. 또한 올라가는 계단 옆으로 자산홍과 영산홍이 피어있어서 그런지 괜시리 발걸음이 신나더라구요.
올봄에는 여기저기 화사한 봄꽃구경을 많이 했는데요, 영광의 봄꽃도 다른 어느 곳 못지않게 아름답습니다!
영산홍, 자산홍, 흰철쭉이 어우러져 더 예쁜 숲쟁이꽃동산.
초록색만 있었으면 조금은 심심했을 텐데 색색 고운 꽃이 가득해서 시종일관 즐거웠습니다.
넓적한 박석을 깔아 만든 평평한 산책길이어서 걷기도 편했어요.
꽃동산 이름처럼 봄가을에 가야 꽃이 피고 더 예쁜 꽃동산, 곳곳에 봄향기를 느낄 수 있어 산책하기 좋았어요.
산책로는 역시 데크 길이죠. 꽃과 나무가 함께 있으니 수목원에 온 기분이 들었지요.
도심에서 잠시만 벗어나도 자연과 함께 공기마저 좋았어요.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맑은 공기 마시기가 참 쉽지 않죠?
숲쟁이꽃동산은 여러 갈래의 산책길이 있어 눈이 가고 마음이 끌리는 곳으로 움직이면 돼요.
어디로 가나 다 연결되어 있는 산책로! 꽃이 피어있는 봄에 오니 이곳에 머물기만 해도 절로 힐링이 되었어요.
곳곳에 쉴 수 있는 정자도 있고 나들이가기 날씨가 좋으니 피크닉을 즐겨도 좋을 거 같아요.
칠산 앞바다가 내려 보이는 꽃동산 뷰도 참 좋거든요.
영광 노을 전시관
이 꽃동산 옆에는 영광 노을 전시관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노을이란 주제아래 다양한 테마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관람료도 무료라 영광 풍경 코스를 만끽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입니다.
전시관 안에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빛 학습장과 체험시설이 있어 과학적인 구조로 노을이 생기는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특히 노을전시관은 칠산 앞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아름다운 명소라서 서해안의 대표적인 일몰 관광지로 꼽힌답니다.
노을전시관 안에서 배운 노을을 바로 창밖으로 볼 수 있으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겠죠?
소라와 조개, 불가사리가 바다의 소리를 그대로 들어볼수 있는 신비한 체험장소로도 활용됩니다.
망원경을 통해 바라본 바다 건너 풍경은 마치 세계여행을 온 듯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데요.
전 세계에서 만나는 노을 모습은 각자의 매력을 뽐내며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작년부터는 노을전시관에서 가상현실(VR)을 체험이 가능한 체감형 게임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가상의 현실 세계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은 VR기어를 착용해 바다 속 보물을 찾아 나서는 탐험은 물론 실감 나는 낚시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포토존에서는 노을과 함께 한 배경사진을 골라 촬영할 수 있습니다.
노을 데크 산책로를 잇는 365계단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가 되고 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5월 영광 여행을 오셨다면 백수해안도로 노을 전시관부터 365계단까지 꼭 한번 다녀오시면 좋겠습니다.
이 꽃동산과 노을전시관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9번째로 꼽히는 백수해안도로 옆에 있어요.
이 백수해안도로! 날씨만 좋으면 그림 같은 노을이 독보적으로 아름다운 곳이에요.
일몰이면 드라이브 차량들이 갓길에 차를 세워놓고 노을을 감상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하지요.
혹시 노을을 좋아하시나요? 그렇다면 전남! 영광으로 꼭 놀러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전라남도 영광 가볼만한 곳 추천 - 법성 숲쟁이 꽃동산, 노을전시관|작성자 전라남도
- 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사진=광주시 제공봄바람과 함께 벚꽃을 즐기고 싶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도시공원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벚꽃 만개 시기를 앞두고 도시공원 내 벚꽃명소를 소개했다.사진=광주시 제공우치근린공원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눈처럼 날리는 벚꽃 비를 맞을 수 있는 곳이다. 관람차를 타면 한 폭의 그림같은 벚꽃 풍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패밀리랜드와 동물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상록근린공원은 벚꽃시즌마다 사람이 몰리는 지역 대표 벚꽃명소다. 커다란 팝콘같은 큰 벚꽃이 많이 피어 기념사진을 찍기도 좋다. 커피 한 잔을 들고 잠시 산책을 하다보면 일상의 피로를 잊을 수 있다.사진=광주시 제공수완호수공원(수완제), 쌍암근린공원, 본촌근린공원(양산제)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의 시간을 내 분홍빛으로 물든 벚꽃길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걷다보면 아름답고 몽환적인 분위기에 취한다.이 밖에 광주천변, 너릿재 벚꽃길도 봄나들이하며 벚꽃을 즐기기 좋다.김재중 도시공원과장은 “가까운 공원에서 따뜻한 봄햇살과 함께 벚꽃을 감상하며 휴식과 여유를 즐기기 바란다”며 “시민들이 도심공원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할 수 있도록 쾌적한 공원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오매광주 제공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매광주(https://tour.gwangju.go.kr/home/main.cs)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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