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수영대회 기간 인천공항-송정역 KTX 운행한다

입력 2019.05.22. 10:51 수정 2019.05.22. 10:51 댓글 1개
정부, 22일 국무조정회의서 최종 확정
용산~인천간 노선 신설해 상·하행 7회
관련 비용 코레일이 후원형식으로 부담
광주 송정역으로 진입하는 KTX. 뉴시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7월12일)을 50일 앞두고 인천공항에서 광주송정역을 오가는 KTX 임시편(상행 3편·하행 4편) 운행이 22일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광주수영대회 참가 선수단 수송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정부는 이날 오후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담당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회의를 열고 KTX 임시편(인천공항-송정역)을 모두 7편(인천공항→송정역 4편·송정역→인천공항 3편) 편성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인천공항-광주송정역 간 KTX 임시편이 편성되려면 연결편인 용산-인천 노선이 신설돼야 한다. 이 노선은 서울역에서 인천공항을 오가는 공항철도 노선과 겹쳐 조정이 필요하다. 그동안 국토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공항철도주식회사는 KTX 임시편 편성을 위해 공항철도 노선 조율, 신호체계 정비 등 막바지 실무협의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공항철도 측은 KTX 임시편을 편성하면 하루 30여차례 운행이 줄게 돼 민원과 수송 손실이 발생한다며 난색을 표해왔다. 여기다 임시편이 편성되면 노선 신설에 따른 KTX 증편과 신호체계 정비 등에 들어가는 비용, 공항철도 노선 감축으로 인한 손실분 등을 누가 부담하느냐를 놓고도 이견을 보여왔었다.

하지만 이날 조정회의에서 KTX 증편에 들어가는 예산 5억원 상당을 코레일이 수영대회 후원 형식으로 부담하고 공항철도 측도 한발짝 양보하면서 인천공항-송정역 KTX 운행이 최종 확정됐다.

수영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광주수영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정부와 코레일, 공항철도측이 통큰 결정을 내려 수영대회 기간 인천공항-송정역 KTX를 운행 할 수 있게 됐다”며 “선수단 수송대책 마련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에서 송정역을 오가는 KTX는 선수단 입국이 시작되는 7월초부터 운행될 예정이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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