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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韓, 징용 포함한 현안에 적절하게 대응하라"

입력 2019.05.21. 23:40 댓글 0개
남관표 주일 韓 대사, 인사차 방문
중재위원회 설치 요청으로 풀이
【도쿄=AP/뉴시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4월14일 원전 유출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福島)를 방문해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이 지역이 다시 부흥한 모습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2019.05.21.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1일 남관표 주일 한국대사에게 징용공 문제를 포함한 한일 현안에 대해 한국 측이 적절하게 대응하라고 요구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에 대한 중재위원회 설치를 요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부임 인사차 총리 관저를 방문한 남 대사에게 아베 총리는 부임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문은 징용공 문제를 둘러싸고 일본은 한일청구권협정에 근거하는 중재위 설치에 응하라고 요구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도 남 대사에게 중재위 개최를 요구했다. NHK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스가 관방장관은 남 대사에게 전날 일본 정부가 공식 요청한 제3국 위원을 포함하는 중재위 설치를 한국 측이 조속히 받아들이라고 밝혔다.

스가 관방장관은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일어난 강제징용을 둘러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선 한일청구권협정에 따른 중재위를 열어야 한다면서 "한국 정부가 책임감을 갖고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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