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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워싱턴서 무역 실무협의…농산물·車관세 등 논의할듯
입력 2019.05.21. 23:37 댓글 0개【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미국과 일본이 21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무역협정을 위한 실무급 협의를 진행한다.
일본 산케이비즈는 이날 "미일 양국이 21일 오후(한국시간 22일 새벽) 미국 워싱턴에서 무역교섭 사무(실무)급 협의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협의에선 농산품 및 공업제품 상대 관세철폐·인하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장 180일간 유예된 미국의 수입차 관세 문제도 논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지지통신에 따르면 이번주 후반께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 경제재생상이 도쿄에서 만나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백악관은 지난 17일 세라 허커비 샌더스 명의 성명을 통해 자동차 및 부품 수입관세 부과 여부 결정을 180일간 미루고, 이 기간 관련국들과 추가 협상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클리트 윌리엄스 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부위원장 발언을 인용해 "자동차 부문이 (미일 협상에서) 정교하게 다뤄질 필요가 있지만, 단계적 접근법에 따라 양측은 먼저 보다 덜 논쟁적인 항목에 대한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협의는 오는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일을 앞두고 이뤄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일 기간 미일 무역협정 체결을 추진하는 한편, 일본 측과 대북정책에 관한 논의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imzer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프라보워 인니 대통령 당선인, 31일 시진핑 초청 방중 [자카르타=AP/뉴시스] 지난달 14일 치러진 인도네시아 대선에서 승리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 겸 대선 후보가 20일(현지시각) 자카르타에서 연설하며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인도네시아 선거관리위원회는 프라보워 후보가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58.6%(9630만4691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나머지 후보들을 크게 제치고 결선 투표 없이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2024.03.21.[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지난달 치러진 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당선인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한다.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시 주석의 초청으로 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인인 프라보워 그린드라당 총재가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당선 확정 이후 프라보워 당선인의 해외 방문은 중국이 처음이다. 과거 대선에 출마했다가 조코 위도도 현 대통령에게 패배했던 프라보워 당선인은 현 정권에서 국방부 장관을 지내다 이번 대선에서 조코위 대통령의 장남을 러닝메이트로 앞세워 선거에서 승리했다.린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방중 초청과 관련해 "프라보워 당선인이 당선 이후 첫 방문국으로 중국을 선택한 것은 중·인도네시아 관계의 높은 수준을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다.린 대변인은 "방문 기간 중 시 주석은 프라보워 당선인와 회담을 하고 리창 총리도 회견을 할 것"이라며 "양국 지도자는 양자 관계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양측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통적 우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을 심화할 것"이라며 "중·인도네시아 발전전략의 연계를 추진하고 개발도상국의 단결협력, 공동발전의 모범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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