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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 의학계에 "돈 내라 손목 비틀지마"
입력 2019.05.21. 19:37 댓글 0개"정신과 의사들은 알고 있다. 많은 환자를 만들어야 이익 된다는 것을"
"게임에 몰입하는 것은 현상이지 원인이 아냐. 원인 분석이 치료 핵심"
"게임업계의 매출이 필요하다면 현상을 이야기 할 수 밖에"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일진들은 돈 내 놓으라고 괜한 손목 비틀지 말아주길 바란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21일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화' 시도에 동조하는 일부 의학계를 향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남궁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정신과 의사들은 알고 있다.많은 사람들을 환자로 만들어야 자신들에게 이익이 된다는 것을. 그리고 많은 학부모들이 동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며 의학계의 게임 질병화 시도 움직임에 강력히 반발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자신의 자녀를 정신병 환자로 규정하고 정신과 의사에게 넘겨 아이의 상처를 더욱 키울 학부모님들이 얼마나 될까"라며 의문을 제기한 뒤 "게임에 몰입하는 것은 현상이지 원인이 아니다.원인을 찾아야 치료할 수 있고, 게임도 제대로 이해 못하는 정신과 의사들이 아이들과 제대로 소통할 리 없고, 제대로 치료될리 만무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남궁 대표는 "원인 분석이 치료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치료를 위한다면 원인을 이야기 할 것이고, 게임업계의 매출이 필요하다면 현상을 이야기 할 수 밖에 없다"며 "일진들은 돈 내 놓으라고 괜한 손목 비틀지 말아주길 바란다"고 일침을 날렸다.
한편, 오는 28일까지 스위스에서 열리는 제72회 WHO 총회에서는 국제질병분류 개정판(ICD-11)에 게임사용장애(Gaming Disorder) 등록 여부가 논의된다.
이를 두고 게임업계의 반발이 심하다.
남궁 대표의 작심 발언에 앞서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는 지난달 29일 WHO의 ICD-11 의견 수렴 사이트를 통해 게임이용장애 질병 코드 신설에 대한 반대 의견을 전달하며 ▲게임이용장애를 규정할 수 있는 과학적인 증거가 부족하다는 점 ▲진단 기준과 절차가 불투명한 점 등을 지적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게임업계 움직임에 동참했다. 박 장관은 지난 9일 게임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게임 과이용에 대한 진단이나 징후, 원인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며 공식적인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질병코드가 부여되면 게임 중독 현황 파악을 위해 실태조사 등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또 관계부처와 전문가, 게임업계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를 두고 게임업계 관계자는 "과학적 근거나 증거도 없는 게임질병화 시도는 터무니 없는 행위"라며 "현대인들의 필수품인 스마트폰은 어떤가.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신세대를 엄지족이라 일컫는다. 스마트폰 중독 문제도 익히 들어봤을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스마트폰이용장애 질병 코드도 만들어야 하는 게 맞냐"라며 울분을 토했다.
odong8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녹유 오늘의 운세] 00년생 멋있다 소문이 천리까지 펴져요 [서울=뉴시스] 녹유(錄喩·김효성) 오늘의 운세◆쥐띠48년생 가족만큼 가까운 이웃이 되어주자.60년생 심각했던 부진의 끝이 보여진다.72년생 이상과 다른 현실 고민을 더해보자.84년생 불편한 감정도 미소로 대신하자.96년생 격려도 칭찬도 넉넉하게 받아내자.◆소띠49년생 식어있던 가슴에 불씨가 피어난다.61년생 무모한 도전 수업료를 내야 한다.73년생 잘하고 있다는 믿음을 지켜내자.85년생 열심히 했던 준비 출발선에 서보자.97년생 싸구려가 아니다. 귀함을 지켜내자.◆범띠50년생 우습게 보여져도 진짜를 가져오자.62년생 연륜이 만든 솜씨 크고 화려해진다.74년생 새로운 터전에서 꿈을 만들어가자.86년생 긍정인 생각이 반전을 불러낸다.98년생 노력하지 않았던 후회가 남겨진다.◆토끼띠51년생 편안한 여유를 그림으로 그려보자.63년생 혼자만의 고집 여럿을 힘들게 한다.75년생 원하던 목표가 손에 잡힐 듯 온다.87년생 태산이었던 걱정 땅으로 꺼져 간다.99년생 스승의 가르침 우직하게 따라서자.◆용띠52년생 줄 수 없는 미안함 애써 외면하자.64년생 가뭄 끝 단비 같은 도움을 받아보자.76년생 늦어있는 공부 열심히 해야 한다.88년생 힘들여했던 고생 상을 기대해보자.00년생 멋있다 소문이 천리까지 펴져 간다.◆뱀띠53년생 화려한 전성기 비단옷이 걸려진다.65년생 무겁게 지고 있던 빚을 청산하자.77년생 감사한 선물에 눈물까지 보여진다.89년생 초라한 승리보다 명예가 우선이다.01년생 보여지는 부분 예쁘게 포장하자.◆말띠54년생 가슴 속 이야기를 밖으로 꺼내보자.66년생 한 식구 의리 단단함이 더해진다.78년생 겉치레 자랑보다 지갑을 열어보자.90년생 첫눈에 반해지는 만남을 가져보자.02년생 신나고 설레는 제안을 들어보자.◆양띠55년생 새로운 영역 활동 범위를 넓혀보자.67년생 순풍에 돛을 달고 거침없이 가보자.79년생 혹시 하는 염려 바람이 쓸어간다.91년생 말릴 수 없는 처지 구경에 그쳐보자.03년생 옳다 하는 신념 자존심이 돼야 한다.◆원숭이띠56년생 노심초사 긴장 싱겁게 끝나진다.68년생 주인이라는 책임 의식을 가져보자.80년생 자부심과 긍지 넉넉히 채워진다.92년생 말로 하는 실수 주워 담지 못한다.04년생 주고받는 계산 차갑고 냉정해진다.◆닭띠57년생 뒤쳐 있던 승부 반전이 보여진다.69년생 고군분투 시간 자랑으로 변해진다.81년생 자칫 이기심 친구를 잃어야 한다.93년생 사랑과 우정사이 고민을 더해보자.05년생 좋다 하는 고백 대답조차 못 듣는다.◆개띠46년생 언제오나 기다린 제안을 들어보자.58년생 서운함은 잠시 이해를 더해보자.70년생 사촌이 땅을 사도 함께 기뻐하자.82년생 치솟는 유명세 소문까지 붙어진다.94년생 잃어버린 초심 회초리를 맞아보자.◆돼지띠47년생 엄격한 잣대로 득실을 따져보자.59년생 돌아서면 남이다. 미움을 감싸주자.71년생 거듭되는 실패 방향 전환 해보자.83년생 세상에 전부 같은 감동에 빠져보자.95년생 눈치도 빠르게 분위기에 적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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