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 취해 웃통 벗고 거리 활보한 작곡가 구속기소뉴시스
- 이영애 "쌍둥이 자녀에게 화날 때 소리 지른다"뉴시스
- 거제 장승포 해안, 마비성 패류독소 기준치 초과 검출뉴시스
- '메시 노쇼' 中친선경기 주최측, 격노 中팬들에 입장권 가격 50% 환불 밝혀뉴시스
- "4강 직행 보인다" LG, 정관장 누르고 9년 만에 8연승뉴시스
- 김수현 "볼링 좋아해서 삶 피폐해져···요즘 골프에 빠졌다"뉴시스
- 강진 수암산 불 53분만에 진화···화재 원인 조사 중(종합)뉴시스
- 홍콩, 간첩행위 겨냥한 새 국가안보보호법 만장일치 채택뉴시스
- "배우는 호구 아니다" 재희, 사기 피소에 재차 입장뉴시스
- 이재명, 박용진 경선 탈락에 "압도적 차이로 후보 결정··· 그 얘기 이제 끝내자"뉴시스
박원순 "한국당의 독재타도·민주주의 참으로 어불성설"
입력 2019.05.21. 19:20 댓글 0개"황교안, 오랜시간 공안검사 길…부끄러워해야"
"5·18 망언 징계와 진상규명 협조, 참회하는 길"
"안하면 독재자에 부역한 '공안의 후예'로 기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21일 "자유한국당(한국당)이 독재타도와 민주주의를 말하는 것은 참으로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독재자의 후예가 아니라면 5·18을 다르게 볼 수 없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자신이 왜 독재자의 후예냐'며 강하게 반발했다"면서 "물론 제1야당의 대표로서 대통령의 말에 비판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또한 보편적 진실과 역사적 사실은 물론 국민적 공감 위에 서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피흘려온 수많은 분들의 가슴에 씻지 못 할 상처를 줬던 공안독재의 시절, 1980년 5월 광주는 군사독재가 찬탈한 권력의 부당함에 의롭게 맞섰던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이었다"며 "우리는 1995년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1997년 국가기념일 지정이라는 국민적 합의를 통해 광주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확립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당은) 그런 광주를 모욕하고 폄훼한 이들에게 제대로 된 징계조차 내리지 못하고 있다. 황 대표는 오랜 시간 공안검사의 길을 걸어왔다"며 "5공화국 당시와 그 이후 광주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수많은 국민들의 노력을 짓밟아 온 것이 공안정국 아래 검찰 공안부의 역할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독재정권을 유지하고 야만의 역사를 '법'이란 이름으로 합리화 시키며 걸어온 공안검사의 길을 부끄러워해야 한다"며 "황 대표가 부끄러운 부역의 역사에 대해 스스로 참회하는 길은 5·18 망언과 관련된 이들에 대한 징계와 진상규명에 적극 협조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국민들은 언제까지나 독재자에게 부역한 '공안의 후예'로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kba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의대 정원 배분 결과 20일 공개 병원 내부 모습. 무등일보DB 의대별 정원 배분 결과가 20일 공개될 예정이다. 의대생 증원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비수도권 거점 국립대와 소규모 의대의 정원이 얼마나 늘어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19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의대 정원 증원분 2천명에 대한 대학별 배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20일 오후께 이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이날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를 갖은 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정원 배정 결과를 공개하는 걸로 전해진다.증원된 정원은 비수도권에 80%(1천600명), 수도권에 20%(400명)가량 배분될 전망이다.현재 전국 40개 의대 정원 3천여명인 가운데 수도권 정원은 13개교 1천여명, 비수도권 정원은 27개교 2천여명이다.정부 구상대로라면 수도권 정원은 1천400여명, 비수도권 정원은 3천600여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조선대학교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발 맞춰 의과대학 정원을 45명 늘리기로 한 상태다. 조선대와 비슷한 학생수인 전남대학교의 경우도 50명 내외로 증원될지 주목되고 있다. 조선대 요청대로 의대생 정원은 125명에서 170명으로 늘어난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 · 조선대·전남대병원, 적자폭 커지자 '병동 통폐합' 고육지책
- · [무등 60초] 호남 홀대한 국민의힘···지역·중앙 '반발'
- · 전남대 캠퍼스 발길 붙잡는 홍매화
- · 체납액 숨기려 공문서 위조한 50대, 항소심서 감형
- 1광주 청년 500명에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최대 200만원..
- 2文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폐지···"인위적 인상 없애 稅부담..
- 3소형주택·지방 미분양 아파트, 취득세 주택수 제외···"최대 4..
- 4광주 도심 아파트서 불···거주자 40대 사망..
- 5화장 집착男 "외모때문에 왕따 당했다" 충격 사연..
- 6경찰, 민주당 광주 동남을 안도걸 예비후보 압색..
- 7"함평을 광주로 편입하겠다"는 새미래 후보···공약 논란..
- 8"헛웃음만..." 충격의 나성범 이탈에 KIA..
- 9총선 창원성산 허성무 34%·강기윤 30%·여영국 7%···오차..
- 10광주·전남, 강풍 동반 황사비 5㎜ 내외…광양 건조특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