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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군부·야권 '권력이양 협상' 성과 없이 끝나

입력 2019.05.21. 18:41 댓글 0개
차기 통치기구 누가 이끌지 놓고 대립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수단 군부와 민정 이양을 요구하는 시위대·야권이 21일(현지시간) 권력 이양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수단 '과도 군사위원회(TMC)'와 야권 연대 '자유와 변화의 힘을 위한 선언(DFCF)'은 3년간의 과도기 체제에 합의했으나, 차기 통치기구인 주권 위원회 권력 배분을 두고 또다시 대립했다.

군부와 야권 연대는 지난 19일 오후 협상을 재개했으며 20일에도 대통령궁에서 협상을 벌였다.

야권의 지도자인 시디크 유세프는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으면 협상 재개가 어렵다"며 "협상이 언제 다시 열릴지는 현재로선 불확실하다"라고 말했다.

야권연대는 주권 위원회에서 군의 역할은 제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군부는 과도기 체제는 군이 주도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야권연대는 "과도 군사위원회는 국가 안보가 위협에 처했다는 논리를 내세워 과도정부는 군인이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와 아프리카연합(AU)은 군사 정부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ks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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