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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中증시, 미중분쟁 완화에 반등 마감..."희토류 급등"
입력 2019.05.21. 17:41 댓글 0개【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1일 미국 통상마찰 격화 우려가 다소 완화하고 추가 경기대책 기대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반동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3거래일 만에 대폭 반등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5.36 포인트, 1.23% 상승한 2905.9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심리 경계선인 2900선을 회복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71.41 포인트, 1.92% 오른 9087.52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24.41 포인트, 1.66% 올라간 1493.72로 폐장했다.
미국 정부가 전날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華爲) 기술에 대한 수출 규제를 일부 90일간 유예한다는 조치를 발표함에 따라 투자 심리가 풀렸다.
또한 미중과 갈등 장기화에 따라 경기둔화에 대처하기 위한 대책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다시 불거졌다.
또한 20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장시성의 희토류 공장을 시찰하면서 중국이 전략물자인 희토류 수출을 제한해 미중 무역전쟁의 무기수단로 삼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에 따라 관련주에 매수가 몰렸다.
석유주와 석탄주 등 자원소재주가 상승했다. 중싱통신(ZTE) 등 통신기기 관련 종목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보험주와 증권주, 은행주 역시 나란히 올랐으며 부동산주와 식품주, 의약품주, 소비 관련주, 자동차주, 운수 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정책 기대감이 급격히 높아진 희토류 관련 종목은 동반해서 폭등 했다. 중국 베이팡 희토고과기는 상한가를 쳤다. 시진핑 주석이 시찰한 장시 진리 영구자석(金力永磁) 과기는 연일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2027억7800만 위안(약 34조9245억원), 선전 증시는 2766억94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러 "유엔 안보리, 北문제 과거처럼 행동 못할 것···새 접근 찾아야" [모스크바=AP/뉴시스]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2021년 3월12일 브리핑 도중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그녀는 29일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활동 종료에 대해 "유엔 안보리는 한반도 문제에 있어 앞으로 과거에 해왔던 것처럼 행동할 수 없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3.29.[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유엔 안보리는 한반도 문제에 있어 앞으로 과거에 해왔던 것처럼 행동할 수 없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말했다고 타스 통신이 29일 보도했다.자하로바 대변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8일 다음달 30일 임기가 종료되는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활동을 1년 간 연장하는 것을 검토했지만, 러시아가 반대했다"며 "이는 유엔 안보리가 더이상 과거 패턴대로 한반도 문제에 대해 행동할 수 없게 됐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녀는 "북한에 대한 수년 간에 걸친 국제 제재는 동북아 지역의 안보 상황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고 반대로 신뢰 구축과 정치적 대화 유지를 방해했을 뿐이며, 북한 주민들에 대한 심각한 인도주의적 결과를 초래했다"고 말한 뒤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은 객관성과 공정성을 상실했고, 북한에 대한 지정학적 반대자들의 순종적 도구로 전락했다. 이런 형태로 유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자하로바는 이어 "유엔 안보리 제재 방침의 단절이 한반도 문제 해결에 새로운 긍정적 지평을 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관심은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북한을 '교살'하는 것일 뿐 북한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주장했다.◎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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