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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영건 차명진도 선발데뷔···올해 10명째 선발투수

입력 2019.05.21. 16:56 댓글 0개

KIA 타이거즈 영건 차명진(24)이 선발투수로 데뷔한다. 

박흥식 감독 대행은 2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차명진을 선발투수로 기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 19일 강이준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고 차명진이 그 자리를 맡아 선발투수로 나선다. 데뷔 첫 선발등판이다. 

박 감독대행은 "강이준이 선발등판할때(18일 대전 한화전) 바로 다음 투수로 등판시켰다. 다음에 선발투수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차명진은 3이닝을 소화하며 1안타 2볼넷을 내주고 무실점 투구를 했다. 

차명진은 지난 2014년 1차 지명을 받았다.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군복무까지 마치느라 작년까지 1군 데뷔를 못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8경기에 2승을 따내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지난 16일 정식선수로 등록하며 첫 1군 승격 통보를 받았고 모두 2경기에 중간투수로 출전해 4이닝 2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선발투수들의 등판 순서를 보면 차명진은 오는 24일 KT 위즈와 광주경기에 선발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차명진이 선발등판하면 올해 10명째 선발투수이다. 양현종, 제이콥 터너, 조 윌랜드의 3선발진에 홍건희(6경기), 김기훈(6경기), 황인준(2경기), 강이준(2경기), 임기영(1경기), 양승철(1경기)이 선발투수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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