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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석 국방 차관 "5·18 진실 규명 위한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입력 2019.05.21. 16:29 댓글 0개
5·18 진상조사위 서울사무소 국방부 파견 직원 격려
【서울=뉴시스】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서울사무소를 찾아 위원회 개소를 준비 중인 국방부 파견 직원들을 격려하며 준비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2019.05.21. (사진=국방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21일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출범하면 진실 규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서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진상조사위 서울사무소를 찾아 개소 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국방부 파견 직원들을 격려하고 준비상태를 점검하며 이 같이 밝혔다.

서 차관은 "5·18 진상조사위 구성이 완료 되는 대로 즉시 임무를 개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이라며 "국방부는 조사위원회 출범 시 역사적 진실 규명을 위해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5·18 진상조사위는 지난해 9월 국회를 통과한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구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공식기구다.

특별법은 5·18 당시 민간인 학살, 인권침해, 시민에 대한 발포 경위와 책임자, 헬기 사격, 행방불명자 소재, 암매장지 소재와 유해발굴, 북한군 개입여부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조사위 구성을 위해 국회의장 1명, 여당 4명, 야당 4명(자유한국당 3명, 바른미래당 1명)씩 추천해 9명의 조사위원을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결정했지만 자유한국당 추천 조사위원을 두고 여야 공방이 벌어지면서 아직 출범조차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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