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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중국 중시 강세에 0.64% 상승 마감

입력 2019.05.21. 15:47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증시는 21일 중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유지돼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6.09 포인트, 0.64% 오른 1만464.50으로 거래를 끝냈다.

1만362.35로 시작한 지수는 1만342.32~1만477.20 사이를 등락했다.

주요 8대 업종 중 시멘트-요업주가 1.24%, 식품주 1.53%, 석유화학주 1.13%, 방직주 0.50%, 제지주 0.51%, 건설주 1.02%, 금융주 1.67% 각각 올랐다.

하지만 비중이 큰 전자기기주는 전날 나스닥에서 반도체주 약세 여파로 0.10%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710개는 오르고 155개가 떨어졌으며 73개는 보합이었다.

그간 하락한 금융에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궈타이 금융 HD와 위산금융 HD 등 대형 은행주가 동반해서 올랐다.

중화전신을 비롯한 통신주도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스마트폰 제조주 훙다 국제전자 역시 상승했다.

후이(互億), 허신(和鑫), 중유(中釉), 캉쿵(康控)-KY, 정다(正達)는 크게 뛰었다.

반면 시가 총액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다 전자공업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상즈(尚志), 둥화(東華), 왕훙(旺宏) 전자, 캉유(康友)-KY, 신스지(新世紀)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1281억7200만 대만달러(약 4조8630억원)를 기록했다.

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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