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삼도수군통제영의 역사성 알릴 '여수 상징문' 5월 말 준공

입력 2019.05.21. 15:48 댓글 0개
23일 상징문 가시설물 철거…양방향 교통통제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임진왜란 당시 삼도수군통제영이었던 여수의 역사성을 알리고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2017년 10월부터 대포졸음 쉼터와 휴게소를 연결하는 길이 26m, 폭 5m 규모의 한옥구조 상징문 건립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5월말 완공되는 여수 상징문 조감도. 2019.05.21. (사진=여수시청 제공) kim@newsis.com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의 역사성을 알리고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건립 중인 여수 상징문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21일 여수시는 2017년 10월부터 대포졸음 쉼터와 휴게소를 연결하는 길이 26m, 폭 5m 규모의 한옥구조 상징문 건립공사가 5월 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여수 상징문 가시설물 철거를 위해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사 구간을 교통 통제한다고 밝혔다.

시는 통행불편을 줄이고자 공사 구간에 우회도로를 개설하고, 안전을 위해 우회도로 통행 속도를 50㎞로 제한한다.

교통통제를 알리기 위해 자동차전용도로 곳곳에 현수막도 내건다.

시는 임란 당시 삼도수군통제영이었던 여수의 역사성을 널리 알리고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지난 2017년 10월부터 상징문 건립공사를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거북선을 처음 만들고 임진왜란 당시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이었던 여수시의 역사적 사실을 알릴 목적으로 여수 입구 경계지점에 상징문 건립을 추진했다. 총공사비 29억 원을 들여 2017년 10월 공사를 시작해 5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