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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남아 차량에 갇혔다 구조

입력 2019.05.21. 11:29 댓글 0개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에서 남자 아이가 차량에 홀로 갇혔다 구조됐다.

21일 광주 119특수구조단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9시52분께 광주 북구 양산동 모 병원 주차장에서 생후 18개월된 남아가 차량에 갇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0여 분만에 차량 문을 열고 남아를 구조했다.

남아는 어머니가 차량 열쇠를 내부에 두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갇힌 것으로 전해졌다.

특수구조단 관계자는 "아이가 무더위 속 차량에 갇힐 경우에는 탈진 증세 등의 위험성이 있다"며 "경각심을 갖고 아이들에게 세심한 배려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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