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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美·동맹국 공격시 엄청난 힘에 직면"

입력 2019.05.21. 10:58 댓글 0개
"이란이 협상 준비되면 우리도 분명 협상"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연일 위협적인 수사를 쏟아내고 있다.

워싱턴타임스(WT)등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로 유세를 떠나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만약 이란이 미국과 동맹국들을 공격할 경우 "엄청난 힘(great force)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란이 실제로 공격할 가능성에 대해선 "만약 그들이 뭔가를 한다면 매우 큰 실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게 할 것이란 조짐(indication)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도 열어놓았다. "만약 그들이 전화를 걸어오면 우리는 분명 협상할 것이다. 그들(이란)에 달려있다. 그들이 만약 준비가 됐다면 전화를 하길 바란다. 준비가 안됐다면 그럴 필요없다"는 것이다.

위와같은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트위터를 통해 "이란이 싸우길 원한다면, 그것은 이란의 공식적 종말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 것과 맥을 같이하면서도, 비난 수위를 다소 낮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그는 20일 트위터에 "늘 그렇듯이, 어떤 지식도 없이 미국이 이란과 협상을 시작하기 위해 시도 중이라는 가짜뉴스가 있다”면서 “이것은 거짓 보도”라고 밝혔다.이어 “이란이 준비되면 우리를 부를 것”이라면서 “그들의 경제는 계속해서 무너지고 있고, 이는 이란인들에게 매우 슬픈 일”이라고 주장했다.

aeri@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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