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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 주점으로 돌아온 두꺼비…하이트진로, '두꺼비집' 개장

입력 2019.05.21. 10:33 댓글 0개
【서울=뉴시스】하이트진로는 1980년대 주점을 현대적인 감성을 담아 재현한 진로의 팝업스토어 '두꺼비집'을 지난 17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다음달 30일까지 운영되는 두꺼비집 강남점. 2019.5.21(사진=하이트진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하이트진로가 옛 소주 제품 '진로'를 재현한 뉴트로 제품을 내놓은 데 이어 복고풍 콘셉트의 주점을 열었다.

하이트진로는 1980년대 주점을 현대적인 감성을 담아 재현한 진로의 팝업스토어 '두꺼비집'을 지난 17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두꺼비집은 다음달 30일까지 포차어게인 강남점과 홍대점 2곳에서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두꺼비집은 지난달 새로 선보인 소주 진로의 뉴트로 콘셉트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중·장년층에겐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복고적 감성의 재미를 제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출입구 전면과 실내 인테리어를 1980년대 거리에서 볼 수 있었던 여러 소품으로 꾸며 진로 전성기의 포장마차 모습을 재현했다.

하이트진로는 기존 주점과의 차별화를 위해 특별 메뉴도 선보인다. 진로 소주와 어울리는 안주 숯불무뼈닭발과 주먹밥, 해물계란탕, 햄폭탄 부대찌개 등을 판매한다. 또 추억의 뽑기 게임, 두꺼비 잡기 게임, 추억의 간식 등을 즐길 수 있는 '두꺼비 오락실'도 운영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두꺼비집은 진로의 뉴트로 콘셉트를 오롯이 담아 중·장년층은 추억의 공간으로, 젊은 층은 감성 공간으로 즐길 수 있는 주점으로 기획하게 됐다"며 "다양한 차별화된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진로만의 신선한 브랜드 경험을 확산해 나갈 수 있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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