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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 ‘국비 확보 행보’에 가속도 붙다

입력 2019.05.21. 10:25 수정 2019.05.21. 10:25 댓글 0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환경관리공단 잇달아 방문...현안 사업 유치 등 성과

구충곤 화순군수가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정책 사업과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잇달아 방문하는 등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1일 화순군에 따르면 구 군수는 최근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방문해 송재호 위원장과 관계자를 만나 생활SOC 복합화 사업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는 등 속도감 있는 국비 확보 행보에 나섰다.

구 군수는 군이 준비 중인 생활SOC 정책과 복합화 사업 구상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균형위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구 군수는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한 공간에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복지와 자치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는 복합화 공간을 구상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정책을 발굴하는 등 내실 있게 준비해 왔고 부지매입 등 사전절차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송재호 균형위 위원장은 “화순군이 어느 지자체보다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어 인상이 깊다”며 “가능한 범위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20일에는 한국환경관리공단을 방문, 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조기에 승인해 줄 것과 화순·능주·도곡면에서 추진하는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비 증액을 요청했다.

한편, 구 군수를 중심으로 화순군이 국비 확보에 매진한 결과,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모한 ‘국가백신 제품화 기술 지원센터(213억원)’를 화순 백신산업특구에 구축하기로 최종 확정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화순=추교윤기자 sh0434@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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