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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 친환경 방수재 '그린마스터 200' 출시

입력 2019.05.21. 10:26 댓글 0개
MOCA 성분 사용하지 않은 제품..."친환경 방수재 시장 선도"
【서울=뉴시스】삼화페인트가 새롭게 출시한 '그린마스터 200'은 수은 등 4대 유해 중금속과 6대 프탈레이트, 유독물질로 분류되는 '4,4'-메틸렌비스'(2-클로로아닐린)(MOCA)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방수재다. 2019.05.21 (사진=삼화페인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삼화페인트공업은 다가오는 장마철 수요에 대비해 환경 친화적 방수재 '그린마스터 200'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린마스터 200은 수은 등 4대 유해 중금속과 6대 프탈레이트, 유독물질로 분류되는 4,4'-메틸렌비스'(2-클로로아닐린)(MOCA)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방수재다.

삼화페인트를 포함한 5개 페인트 제조사는 지난 2016년 환경부와 6가크롬화합물, 납·카드뮴 등 유해화학물질 사용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대체재인 유기안료를 공동 개발해 친환경 건축용 페인트를 생산하고 있다. 이들은 2020년부터는 건축용도료 방수바닥재류에 사용되는 MOCA 성분의 사용 및 제조 금지를 독려하는 활동을 추진 중이다.

삼화페인트는 지난해 MOCA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KS규격 제품 'KSF3211 1류 방수재'를 출시했다. 올해는 환경 친화적 방수재 '그린마스터200'을 출시하고,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신제품은 구조물의 진동이나 외부 충격에 의한 도막 균열을 막아주고 매끄러운 마감을 할 수 있어 누수를 효과적으로 막아준다"며 "앞으로도 진화된 친환경 기술과 대체 원료를 개발해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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