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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항해중 유조선과 섬마을 환자 잇따라 이송

입력 2019.05.21. 09:56 댓글 0개
60대 기관사,선상 작업 중 눈 부위 출혈
여수해경,올해 함정과 헬기로 47명 긴급이송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20일 오후 항해 중인 유조선에서 발전기 작업 중 눈을 다친 기관사와 급체 증상을 보이는 섬마을 응급환자를 잇따라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을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해경이 유조선에서 환자를 경비함정에 태우고 있다. 2019.05.21. (사진=여수해경 제공) kim@newsis.com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항해 중인 유조선에서 발전기 작업 중 눈을 다친 기관사와 급체 증상을 보이는 섬마을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잇따라 이송됐다.

21일 여수해양경찰서는 전날 오후 5시 55분께 전남 고흥군 도양읍 득량도에 사는 김 모(63·여) 씨가 점심 식사 후 호흡곤란과 복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남편 장 모 씨의 신고를 받고 녹동 해경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보내 병원치료를 받게 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3시 17분께 경남 남해군 상주면 대도 남서쪽 약 3.9㎞ 해상을 항해 중인 유조선 W 호(4688t·승선원 17명)의 기관사 남 모(65) 씨가 눈을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보내 병원으로 이동시켰다.

남 씨는 기관실 발전기 작업 중 오른쪽 눈을 다쳐 출혈과 함께 시력 저하 증상을 보여 순천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교통이 불편한 도서 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언제든지 바다의 앰뷸런스 역할을 충실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해경은 올해 현재까지 도서 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 응급환자 47명을 긴급 이송했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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