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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민생대장정 첫 수도권 진입…인천 방문한다
입력 2019.05.21. 06:30 댓글 0개
맥아더 동상에 헌화 후 중소기업 간담회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인천을 방문하며 민생투쟁 대장정 일정으로는 처음 수도권에 진입한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8시께 인천 중구의 자유공원 맥아더 동상에 헌화를 하며 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어 남동공단 중소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진다.
또 황 대표는 오전 10시50분께 실미도 해수욕장 바지락 양식장에서 바지락 채취 일손 돕기도 할 예정이다.
서울과 근접한 곳에서 대장정을 진행하는 만큼 오후에는 국회로 들어와 주한 영국대사와 주한 프랑스대사를 접견할 계획도 있다.
황 대표는 지난 7일 부산에서 '국민 속으로 민생투쟁대장정'의 첫 발을 뗀 이후 경남, 울산, 호남 등을 돌며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민심을 훑는 중이다. 그는 마을회관에서 숙박을 해결하고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이동하며 최대한 국민의 생활을 피부로 느끼겠다는 각오를 보이기도 했다.
황 대표는 오는 25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인 장외 집회를 마지막으로 첫 민생 대장정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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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22대 국회 정치신인]⑫민주 모경종 "소통력 발휘해 세대간 허브 역할"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후보자 대회에서 모경종 (인천 서구병) 후보와 '후보자 추천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3.17. suncho21@newsis.com[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젠 누구 한 사람을 보좌하는 역할을 넘어서서 인천 서구병 주민들을 보좌하는 정치인으로 뛰겠습니다."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병 당선인엔 늘 '이재명'이란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청년비서관으로 정치에 입문해 이재명 대통령 후보 수행비서, 이재명 의원실 비서관을 거쳐 이재명 당대표 비서실 차장에 이르기까지 모 당선인의 지난 커리어는 이 대표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이 대표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해 지지자들 사이에선 '모도비' '모좌관' '어미 모' '모비' 등 애칭으로 불렸다. 그러나 이제 '이재명 비서' 대신 '서구병 비서'로 불리고 싶다는 게 모 당선인 포부다.모 당선인은 뉴시스 인터뷰에서 "이 대표를 근거리에서 보좌하기 이전에 경기도 청년 300만명의 삶을 책임지는 역할부터 시작했다"며 "이젠 서구병 주민들을 모시고, 서구병 주민들을 보좌하는, 서구병의 비서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모 당선인은 인천 지역 최연소이자 민주당에서 두 번째로 젊은 당선인이다. 22대 국회 30대 민주당 의원은 모 당선인(34)을 비롯해 전용기(32), 김동아(36), 김용만(37), 이소영(39) 당선인 5명뿐이다. 새 국회 청년 정치인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청년 정치인으로 불리고 싶지 않다"는 답이 돌아왔다. 청년이란 수식어가 붙는 순간 '세대 간 갈라치기'가 일어난다는 지적이다.모 당선인은 "세대 전체를 아우르고 통합할 수 있는 당내 목소리가 필요하다"며 "갈등없이 균형있게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갖고 그 바탕 위에서 청년과 중장년의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세대 전체에 대한 큰 조감도를 만든 뒤 청년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22대 국회 민주당의 젊은 청년 정치인이자 30대 정치인이 해야 할 일"이라며 "21대 국회에선 무작정 청년이란 타이틀만 갖고 접근했던 점이 다소 아쉬웠다"고 했다.그가 꼽은 자신의 강점은 소통력이다. 특히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소통채널을 활용해 '세대 간 허브' 역할을 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그는 "소통이라는 건 사실 채널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 도구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에 달렸고, 단순 오프라인을 넘어서 온라인 SNS, 유튜브 등으로 쌍방향 소통이 이뤄지는 게 중요하다"며 "온라인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세대가 지금의 제 또래라고 생각한다. 세대 간 허브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의정활동을 펼칠 희망 상임위원회로는 국토교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을 꼽았다. 지역 현안, 숙원 과제와 직결돼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희망 상임위에 배정되기 위해 "차기 원내대표가 누가 되든 적극 어필하겠다"고 했다.모 당선인은 '1호 법안' 계획을 묻는 질문엔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1호 법안을 던지는 것은 쉽지만, 발의보다 중요한 것은 법안 통과 아니겠나"라며 "상임위 배정에 맞춰 신중히 고민한 뒤 공표하겠다"고 말했다.모 당선인은 1989년 광주광역시 출생으로 상산고등학교,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2019년 이재명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추진한 경기도 청년비서관 블라인드 공개채용에 응모해 10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해 화제를 모았다.◎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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