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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중 중앙의원 당선된 카탈루냐 5명, 개회식 참석

입력 2019.05.20. 19:42 댓글 0개
중앙의원 총선에 당선된 카탈루냐 분리주의자 수감 정치인들이 20일 의회에 와 뱃지와 신분증을 수령받아 가고 있다 AP

【마드리드=AP/뉴시스】김재영 기자 = 4월의 스페인 총선에서 당선된 카탈로냐 분리운동 수감 정치인 5명이 20일 경찰의 호위 속에 수도 마드리드 중앙 의회에 도착, 의원 신분증을 수령했다.

바르셀로나를 주도로 한 동북부 카탈로냐 지방의 분리독립 운동 정치인들은 2017년 10월 중앙 정부의 경고에도 주민투표를 실시한 뒤 지방의회에서 분리독립을 선언했다. 마드리드 중앙정부와 대법원은 11월 초 이들을 반란,선동 및 공금유용 혐의로 소환했고 14명의 정치인들이 마드리드로 가 수감된 가운데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5명이 지난 총선에서 중앙의회 의원에 당선됐다. 대법원은 당선 수감자들이 이날 의회로 가서 신분증을 받는 것을 허락했다.

독립선언 당시 카탈루냐 지방 수석장관(대통령)이었던 카를로스 푸지데몬이 벨기에로 피신 망명한 가운데 남은 분리주의 의원들을 이끌고 마드리드 소환에 응하며 수감됐던 오리올 훈케라스 부통령도 당선자 중 한 명이다.

대법원은 이들이 21일의 개회식에도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수감 의원들은 의회 회동이나 기자회견 등의 활동은 금지되었다.

구속 수감 속에 재판을 받고 있는 이들은 반란 혐의 등에서 유죄를 받게 되면 장기 징역형이 예상되고 있다.

kj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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