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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현안사업 국비확보 '속도'

입력 2019.05.20. 17:55 댓글 0개
실과소장 등 20여 명과 중앙부처 방문 '강행군'
신규사업 10건 등 14건 504억원 국비지원 요청
【해남=뉴시스】박상수 기자 = 명현관(오른쪽 두번째) 해남군수 등이 20일 국가보훈처를 방문해 보훈회관 건립 등 지역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2019.05.20. (사진=해남군 제공) photo@newsis.com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지역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0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날 명현관 군수는 정부세종청사의 기획재정부와 국가보훈처, 안전행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8개 부처를 찾아 해남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 14건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내년도 정부 부처별 예산안이 이달 말 기획재정부로 넘어감에 따라 해남군은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중앙부처 방문에는 실·과·소장과 팀장 등 20여 명의 담당자들도 동행해 8개 부처를 잇따라 방문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명 군수 등은 2020년 국비사업을 비롯해 생활SOC 사업, 지역현안사업 등 필요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지원방안을 해당 부처와 심도깊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해남 통합가족지원센터 건립 사업을 비롯해 생활문화센터 조성,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등 생활 SOC 사업과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건립, 해남노후정수장 정비사업 등 신규사업 10건을 포함한 14건, 총 504억원 규모의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군은 예산안을 기재부에 제출하기 전까지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부처별 예산이 기재부로 넘어가면 반영 사업과 국비 규모를 파악해 국회에 제출하기 전까지 최대한 증액하는 등 시기별 대응 전략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명현관 군수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지역발전의 동력이 될 현안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국비를 확보해 나가겠다"며 "국비 확보를 위해 전 공직자가 발로뛰는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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